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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대장동 몸통 윤석열 한동훈이란 걸 밝히면 돼" 비꼬아

polplaza 2022. 6. 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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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의 '시정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김경율 회계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장동 게이트 결벽' 주장에 대해 "열심히 해서 형의 결백함을 밝혀주겠다"고 이 의원에게 친화적(?) 모습을 보였다.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를 맡고 있고 있는 김 회계사는 2022년 6월 15일 SNS에서 이 의원을 향해 "제명희 형 고통스럽더라도 좀만 참으라 했자나"라고 타이르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2022년 5월 9일 국회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참석한 김경율 회계사/유튜브 영상 캡처)


김 회계사는 이어 "김경율 해괴사가 성남시에 침투했자나"라며 "김경율 해괴사가 코 묻은 돈 아니 아니 열심히 해서 형의 결백함을, 그리고 대장동 몸통이 윤석열 한동훈이란 걸 밝히면 되자나"라고 비꼬기도 했다.

김 회계사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는 신상진 당선인이 시장 취임 후 해산되는 시장직인수위원회와 달리 활동을 계속하면서, '이재명·은수미 시장 시절'의 각종 부정부패 의혹을 추적하고 그 결과를 수사기관에 넘기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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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회계사 2022.6.15 SNS 캡처)


앞서 이재명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검찰을 이용한 정치보복, 정치탄압이 시작된 듯(하다)"며 "단체장 누구도 안하는 개발이익 환수를, 저는 국힘의 방해를 뚫고 당초에는 확정이익 4400억원을, 나중에는 1100억을 추가 환수했다"고 '대장동게이트' 의혹을 일축하고 결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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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로비 시도 했지만 10년간 씨알도 안 먹히더라'고 한 남욱, 뇌물 수수 사실은 이재명에겐 죽을 때까지 숨겨야 한다고 한 그들, 추가부담 시켰다고 김만배에게 쌍욕까지 들어가며 성남이익 챙긴  이재명, 이것이 배임?"이라고 항변하면서 "검찰이 형님의 정신질환 증거를 숨기고, 멀쩡한데 강제입원 시키려했다고 불법기소했던 것처럼 이 사건도 무혐의지만 일단 기소해서 정치ㆍ경제적 타격을 입히자는 음모가 있다는 말도 들었다"고 반발했다.

이 의원은 "21세기 대명천지에 또다시 사법정치살인을 획책하자는 것이냐"며 "정치보복, 사법살인 기도 중단하기 바란다"고 정치보복 수사의 중단을 요구했다.

한편 김 회계사는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 출신으로 이른바 '조국 사태' 이후 진보진영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조국흑서'의 공동저자이기도 한 그는 대장동게이트 의혹 등 권력의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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