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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김어준 목소리 자체가 절반 넘는 서울시민에 폭력" 직격

polplaza 2022. 8. 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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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재단법인 청년재단 이사장은 서울 수해날 TBS가 정치편향적 방송을 했다며 이강택 사장의 사퇴와 사과를 촉구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인물들만 출연시킨 '김어준 뉴스공장'의 진행자 김어준 씨에 대해 서울시민에 대한 폭력이라고 직격했다.

장 이사장은 2022년 8월 11일 SNS에 "침수 피해로 서울시 도로 곳곳이 통제되며 출근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TBS는 9일 하루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결방했을 뿐, 출근길 혼잡이 가장 극심했던 10일에는 그 시간에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방송했다"고 지적했다.

(장예찬 이사장/장예찬 SNS 캡처)


장 이사장은 "이럴 때 역할을 하라고 교통방송이 서울시민의 세금을 받으며 운영되는 것 아니냐"며 "놀랍게도 10일 오전 출근길 교통방송 출연진은 전부 다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사람들 일색이었다"고 정치 편향성을 비판했다.

그는 "유튜브 ‘미디어펀치’, 윤건영 민주당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 장경태, 고영인, 정청래, 송갑석 의원, 그리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을 일일이 거명하면서 "유례 없는 폭우로 출근길이 뒤집힌 날, 명색이 교통방송에서 이 따위 출연진 구성을 선보이는 게 말이나 되느냐"고 질타했다.

장 이사장은 "이러니 TBS에서 교통정보를 알린다고 해도 정치적 편향성 때문에 서울시민 절반 이상은 주파수를 돌릴 것"이라며 "라디오에서 김어준 씨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 자체가 절반이 넘는 서울시민에게는 폭력"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염치가 있다면 TBS 이강택 사장은 당장 물러나며 서울시민 앞에 사죄하기 바란다"면서 "정연주 방심위원장,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직무유기하지 말고 침수와 출근길 혼잡에 대한 TBS의 방만한 대응에 적절한 조치를 내려라"고 촉구했다.

청년재단은 2015년 설립된 국무조정실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청년 발전과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윤석열 대선후보 선대본부 청년본부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등을 역임한 장 이사장은 지난 7월 26일 이사회를 통해 3년 임기의 이사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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