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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있는 사저에서 지난 봄에 심은 고구마와 호박 등을 수확했다.
문 전 대통령은 2022년 10월 12일 사저에 근무하는 비서진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고구마와 호박을 수확한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상으로 나타난 고구마는 이른바 '밤고구마'로 보여진다. 호박은 초록색이 많이 남은 것도 보여, 아직 덜 익은 것을 채취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모두 4장으로, 고구마를 캔 날과 호박을 딴 날이 각각 다른 것으로 추측된다. 호박 딴 날은 반팔 차림이지만, 고구마 캔 날은 긴팔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찍어두었던 호박 사진을 최근 고구마 찍은 사진과 함께 공개한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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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20일 "드디어 밭일을 시작했다"며 "고구마 고추 상추 등 모종을 심고 메밀을 넓게 파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이 때 심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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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0 - [사이버정치마당] -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텃밭에 모종 심었다는데 뭘 심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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