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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건설노조 일도 안 하면서 900만원 내놔라 횡포"

polplaza 2023. 1. 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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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장관이 건설현장에서 건설노조의 불법과 독점을 해결하기 위해 처벌과 제도 개선 등으로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원 장관은 2023년 1월 12일 "건설노조의 협박으로 수주업체가 고통을 받고 있는데도, 발주를 한 공공기관이 그저 결과물만 받으면 된다는 자세로 강건너 불구경하듯 수수방관한다면, 매우 무책임한 행위"라고 개탄하고, "건설현장의 법과 원칙은 공공기관부터 먼저 나서서 다시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건설 현장 둘러보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원희룡 장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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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장관은 이날 SNS에 올린 '건설현장의 법과 원칙, 공공기관부터 바로 세우겠다'는 제목의 글에서 "창원 LH 행복주택 건설 현장에서는, 일도 안 하면서 월 900만원을 내놓으라는 등, 건설노조의 협박으로 상당기간 공사가 중단되었다"고 '건설 노조의 횡포'를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우선 건설노조를 둘러싼 불법자금과 독점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서 "불법적인 자금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처벌하고, 건설기계 독점으로 인한 횡포가 더이상 횡행하지 못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LH지역본부장단 회의 주재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원희룡 장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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