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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특본 출판기념회서 "내년 총선 '특권폐지' 가장 앞세워 임할 것"

polplaza 2023. 10. 1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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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장기표 박인환 최성해, 이하 특본)는 2023년 10월 12일 오후 여의도 외백에서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특권폐지' 출판기념 북콘서트와 후원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창당한 한국의희망 대표를 맡고 있는 양향자 의원과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특본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현 전 서울시립대 총장, 범민련 출신의 민경우 대안연대 대표 등이 참석해 특권폐지 운동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역설했다. 양 대표와 최승재 의원은 특본의 특권폐지국민운동 초기부터 공감을 표시하면서 지지해온 의원들이다.

(축사하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양 의원은 축사에서 "저희 한국의희망은 장기표 선생님이 대표로 계시는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특권폐지를 가장 앞세워서 내년 총선에 임하려고 한다"면서 "그래야만 정치인들이 제대로 일을 하고, 누리는 특권이 없어야 비리가 없어지고 불합리함이 없어지고, 우리 국민들이 제대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공동저자로 발언대에 오른 민경우 자유연대 대표는 "이게 옳다는 것만 보여주면 우리는 싸운다"면서 "그런데 특권폐지운동이 이렇게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령, 특권폐지가 돼서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사는 세상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특권폐지운동이 산술적 평등으로 지향하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어떤 나라든 그 나라가 존중해야 할 가치와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을 응당하게 존중하고 대우하는 게 나라다"라며 "사악한 특권, 부당한 특권은 폐지해야 하지만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될 건설적인 특권, 한국 사회 시스템을 뒷받침하는 특권은 더 발전시켜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본에서 이번에 발간한 '대한민국 특권폐지'는 장기표 박인환 상임대표, 문병호 이희규 공동대표 등 집행부와 회원 등 21명이 공동저자로 참여하여 지난 4월 16일 발족식 이후 최근까지 특본의 주요 활동 내용과 토론회 발표 자료, 전국 지부 활동, 언론보도 등을 묶어서 만든 책이다. 정가 2만원.

('대한민국 특권폐지' 출판 기념 북콘서트 및 후원회 참석자들)

 

(인사말 하는 조춘 배우)

 

(북콘서트 및 후원회 행사 후 특본 회원들의 뒤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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