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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신문·열린시서울 전국시낭송대회 대상 유한권 씨 수상

polplaza 2023. 11. 1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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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신문·열린시서울 전국詩낭송대회'에서 유한권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유 씨는 2023년 11월 11일 오후 서울 중구 명성문화예술센터에서 현대문학신문·열린시서울(대표 박종래)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문학협회가 주관한 '제16회 현대문학신문·열린시서울 전국詩낭송대회' 본선에서 박두진의 '해'를 낭송해 대상을 받았다.

유 씨는 수상 소감에서 "제가 (대상을) 받을 자격이 없는 것 같은데 여러분이 돌봐 주신 것 같다"면서 "저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신 것으로 알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금상은 서정주의 '석굴암 관세음의 노래'를 낭송한 한영옥 씨가 수상했다. 은상은 '독도 만세(시 이근배)'를 낭송한 김정옥 씨와 '뼈저린 꿈에서만(시 전봉건)'을 낭송한 조희영 씨가 받았다. 

동상은 '태양의 각문刻文(시 김남조)'을 낭송한 김나경 씨,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시 김재진)'를 낭송한 김서영 씨, '새들이 조용할 때(시 김용택)'를 낭송한 장미령 씨 등 3명이 수상했다.

(대회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


그리고 강정옥(천천히 가는 시계/ 시 나태주), 고경식(이쯤에서 다시 만나게 하소서/ 시 이정하), 김명애(꽃잎은 오늘도 지면서 붉다/ 시 이기철), 김미경(별 헤는 밤/ 시 윤동주), 김운남(윤회의 소풍길/ 시 한용운), 김정란(해후/ 시 이육사), 김현숙(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정일근), 박숙자(그날 나는 슬픔도 배불렀다/ 시 함민복), 석용무(백두산/ 시 정호승), 이선덕(새 아리랑/ 시 문정희), 임미옥(양철 지붕에 대하여/시 안도현), 장학임(겨울행/ 시 이근배), 정순오(뼈저린 꿈에서만/ 시 전봉건), 조미숙(무심천/ 시 도종환) 씨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회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

 

(대회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


앞서 한국예술문학신문 작가회장인 정숙영 심사위원은 이날 대회의 심사기준에 대해 "발음 40점,  표현력 40점, 시 이해도 10점, 무대 매너 10점 등 총 100점이 만점"이라고 발표했다.

심사위원장은 박종래 한국문학협회 대표회장이, 사회는 김은주 한국문학협회 서울 강북지부장이 맡았다.

주최 측은 이날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금상은 상금 40만 원과 트로피를, 은상은 상금 20만 원과 트로피를, 동상은 상금 5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고 밝혔다. 또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들에게는 '시낭송가 인증서'를 부여한다고 했다.  

(수상자 발표를 듣고있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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