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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패해본 적 없다"는 조기숙, 새로운미래 최소 20석 목표

polplaza 2024. 3. 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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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이낙연 전 총리가 주도하는 신당 '새로운미래'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는 제22대 총선에서 "가장 소박하게 원내교섭단체(20석)"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조기숙 공관위원장은 2024년 3월 1일 CBS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제가 컨설팅 했던 선거를 패해 본 적이 없다. 제가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에 들어갔던 이유도 대선을 제 전략대로 해서 이겼으니 제가 후보 단일화 전략까지 다 말씀드렸다. 그랬으니 와서 책임져라. 그래서 들어갔던 거고 2004년 열린우리당 총선은 물론 제가 들어가서 전략 다 했다. 그다음에 최근에는 지난 민주당 총선 때도 상당히 어려울 때마다 제가 전략을 다 도와드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기숙 새로운미래 공관위원장/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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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위원장은 자신이 새로운미래의 공관위원장을 맡은 이유에 대해서도 "새로운미래 탄생의 이론적 토대를 '어떻게 민주당은 무너지는가'에서 제공했기에 책임지라는 이낙연 대표의 요청을 거부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낙연 대표의 광주 지역구 출마에 대해 "결심은 하셨다"고 광주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지역구를 고르는 일만 남아 있다. 전체적인 구도를 봐야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조 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이분이 어떻게 성남시장에서 경기도지사에서 이렇게 비주류로서 성공해 왔는지를 보면 철저히 생존 본능으로 움직인다는 것"이라며 "자신에게 정적이 될 만한 사람 다 컷오프하고 그다음에 자기 친명을 심을 거다. 비록 패하더라도, 저는 이재명 대표는 이 총선에 패할 결심을 오래전에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재명, 총선에 패할 결심 오래전에 했다"
"임종석, 새로운미래 와서 광주 출마하라"

(조기숙 새로운미래 공관위원장/ CBS뉴스쇼 유튜브 캡처)

그는 '이 대표가 패할 결심을 했다는 것이 무슨 뜻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민주당이) 패하더라도 내 사람을 심어야겠다. 믿을 만한 사람을 심어야겠다라는 결심을 했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민주당의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청와대비서설장에 대해 "거기(민주당) 남아 있어서 원내도 아닌데 당 대표에 당선될 가능성 없다고 본다"며 "오히려 새미래로 나오셔서 저는 호남 출마를 하시기를 권한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호남에 가서, 광주에 가서 광주는 상징적인 곳이니까"라며 "광주 시민들에게 민주당 공천이 잘 되었는지 저는 민주당 공천 심판이 이번 호남에서는 핵심 이슈라고 본다"고 광주에서 민주당 공천 심판을 이슈로 출마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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