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夏)'을 주제로 한 제2회 디카시전국백일장대회에서 복재희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디카시'란 '디지털 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 속의 대상을 소재로 지은 5행 이내의 짧은 시를 일컫는 말이다.
복재희 씨는 2024년 8월 10일 서울 중구 명성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 제2회 디카시전국백일장대회 시상식에서 '버려서 얻은 시 한 줄'이라는 제목의 디카시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족자, 도록, 캘린더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금상은 '한여름의 세레나데'를 출품한 진은정 씨와 '오동도 시누대'를 출품한 한영옥 씨가 공동 수상했다. 은상은 '지게'를 출품한 현형수 씨와 '지혜의 그늘'을 출품한 최창수 씨, 그리고 '내시경'을 출품한 유은향 씨가 공동 수상했다. 금상, 은상 수상자들도 상장과 트로피, 족자, 도록, 캘린더를 부상으로 받았다. 상금은 금상 수상자에게 각 30만원, 은상 수상자에게 각 10만원이 지급됐다.
동상은 김종억(여름날의 어머니), 임정원(매미), 남광희(무더운 양심), 손은숙(상생), 윤석광(환생), 신현석(삼매경), 정유경(장맛비 그친 황혼), 김효태(무궁화), 김인희(궁남지 홍련), 김수연(홀로 하는 다짐) 씨 등 10명이 수상했다. 동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족자, 도록 5권, 캘린더가 부상으로 지급됐다.
장려상에는 박승일(부화), 김민지(갉아 먹으며 사는 일), 김민정(순백의 향연), 라춘실(망초야 망초야), 손영종(소나기), 박형서(칠월), 이서연(계곡), 이청모(청개구리끼리 친구하자고), 천백기(잠자리), 김준호(우주를 선점하라), 이상선(그리움의 여정), 황지원(여름, 한옥 마을에서), 김승(하늘 오색꽃 바닷길), 최송원(국제결혼) 씨 등 14명이 뽑혔다. 이들은 부상으로 상장과 족자, 도록 3권, 캘린더를 받았다.
2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명성문화예술센터(대표이사 박종래)와 도서출판 명성서림, 도서출판 시담이 공동 주최하고, 발머스한의원, 법률사무소 그루, 현대문학신문, 한국예술문학신문 등이 공동 후원했다.
한편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출품된 대상작을 비롯해 총 150여작품을 족자로 만들어 명성문화예술센터 3층 전시실과 복도에 전시 중이다. 전시는 2024년 8월 10일부터 9월10일까지 1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2024.05.24 - [사이버정치마당] - 제1회 디카시 전국백일장 대회 대상 장은해 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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