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운동의 대부' 장기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세계일보의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1.3%를 기록해 처음으로 대선후보군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8월 1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내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8.5%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김해을 당협위원장)은 1.3%를 얻어 9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각 후보의 지지도를 보면, 윤 전 총장(38.5%)을 필두로 홍준표 의원(15.7%), 최재형 전 감사원장(8.7%), 유승민 전 의원(8.1%), 원희룡 제주지사(5.6%) 하태경 의원(2.7%), 윤희숙 의원(2.5%),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2.1%),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1.3%), 김태호 의원(0.8%), 안상수 전 인천시장(0.8%), 박진 의원(0.7%) 순이다. 이 조사는 순위를 떠나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군 12명을 모두 포함시킨 첫 조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앙선관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이 여론조사는 세계일보가 미래한국연구소와 공동으로 PNR리서치에 의뢰해 7월 31일 하루 10시간 동안 실시한 무선 90%, 유선조사 10%, 응답률 3.2%의 결과물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여서 장기표 후보가 얻은 1.3%는 최대 4.4%, 최소 0%로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2%대를 얻은 하태경 윤희숙 의원과 황교안 전 대표와 대비할 경우 이들과 지지도 차이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세계일보의 조사에서 주목할 점은, 타 여론조사와 달리 장 후보를 처음으로 대선 후보군에 포함시켰다는 사실이다. 1.3%의 지지도를 보인 만큼 앞으로 다른 대선 여론조사에서도 그의 이름이 포함될 것이 확실하다. 장 후보는 50, 60대 이상 국민에게는 '민주화 운동의 대부', '영원한 재야' 등의 별칭으로 알려져 있지만, 70, 80년대의 격렬했던 민주화 운동 시기를 겪지 않았던 20~40대 층에서는 거의 무명인사나 다름 없다.
앞으로 그의 도덕성, 청렴성, 애국심 등 진면목을 20~ 40대 층이 깨닫게 된다면, 장 후보의 지지도는 급격히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야권의 대선 주자군에서 중도와 진보 쪽까지 확장성이 가장 큰 후보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젊음을 바친 사람, 정의를 위해 온몸으로 독재와 싸워온 사람, 부정부패에 연루되지 않고 올곧게 맑은 영혼으로 살아온 사람, 한국의 미래를 위해 신문명시대를 꾸준히 준비해온 사람, 모든 국민이 자아실현을 통해 행복을 누리는 나라를 건설하겠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 바로 그 사람이 장기표이다.
장기표,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이견이 없을 것이다.
장 후보가 이번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받은 1.3%의 지지도는 대선 가도에 그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장 후보를 지지하든, 지지하지 않든 많은 국민들은 이제 그의 대선 레이스에 주목하게 될 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진가가 인구에 회자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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