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군부대를 방문하고, 그 사실을 SNS에 공개해 정가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이유는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중도낙마 시 유력한 대안 인물로 정가 일각에서 거론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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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는 10월 16일 자신의 SNS에 "군 부대 첫 격려 방문을 다녀왔다"며 장병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 총리는 "갓 입영한 해군병 및 해양의무경찰들과 점심을 함께 했다"며 "훈제오리부추볶음에 함박스테이크, 뜨끈한 우동과 밥이 든든하다. 장병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 것 같아 다행이다"고 했다.
그는 "최근 군 급식 문제로 부모님들이 걱정이 많으셨을 것이고, 무엇보다 장병들에게 참 미안한 마음"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제대로 된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이 국가의 마땅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장병들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급식의 맛과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군 급식 개선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며 "내년 장병 1인당 1일 급식비를 현재보다 25% 인상된 1만 1,000원으로 책정했으며,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기존 식재료 조달도 수의 계약이었던 방식에서 단계적으로 경쟁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급식 조달 체계와 불합리한 군 급식 관행을 개선하겠다"며 "청년들이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정부가 병사들의 복지 향상에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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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해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명예로운 충무공의 후예로 늠름히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 총리는 방명록에 "자랑스런 대한민국 해군, 손원일함 승조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용기를 우리 국민들은 늘 감사하고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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