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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2달 동안 3차례 강연

polplaza 2021. 12. 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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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장남 이동호 씨가 고려대 경영학과에 수시 전형으로 입학한 것을 두고 SNS상에서 논란이일고 있는 가운데, 이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6년 초 고려대 경영대학원의 장하성 교수를 3차례나 초청해 강연을 가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가 2016년 진행한 '성남행복아카데미' 강좌의 경우, 1월 14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매달 둘째, 넷째주 목요일에 열렸는데, 장 교수는 1월 14일부터 2월 25일까지 4차례 진행된 강좌 중 3차례를 맡아서 진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시의 홍보 자료에 따르면, 장 교수는 2016년 2월 25일 그 해에만 3번째 초청된 강연에서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경제'를 주제로 경제 성장이 경기 활성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원인을 진단하고 국민이 잘살 수 있는 경제해법을 제시하기로 했다.

장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기성세대를 향해 "자신들의 과거와 자식들의 미래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수구'와 '보수'는 다른 것이며, '수구'는 세상의 변화에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누가 불평등한 한국을 만들었나"라고 묻고 "누가 불평등한 한국을 바꿀 것인가?"라고 미래를 물었다. 장 교수는 또 청년들을 향해 "청년들은 세상을 바로 보고 요구해야 한다"면서 "정치 이슈로 만들어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성남시의 사전 홍보자료에는 장 교수가 경제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안내됐는데, 성남시가 확보한 강연 결과 자료에 따르면 실제 강연에서는 이처럼 정치 이슈를 주제로 다룬 것으로 파악된다.    

(장하성 교수의 강연 예고 홍보 포스터)

 

(시장실에서 어깨동무한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장하성 교수)

 

(강연 발표하는 장하성 교수)

 

(강연 발표하는 장하성 교수와 청중들)

 

(강연 발표 자료)

 

(장하성 교수의 2016.2.25. 강연 발표 현장 사진)

 

(장하성 교수의 2016.2.25. 강연 홍보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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