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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유세차량서 2명 사망사고.. 유세 일정 중단

polplaza 2022. 2. 1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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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022년 2월 15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유세버스에 탑승했던 당원 등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응급실에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안철수 후보는 유세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사망자가 안치된 천안지역 병원으로 이동했다.

예상치 못한 사태를 맞은 국민의당은 이날 "우리당 선대위는 후보를 포함한 모든 선거 운동원의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긴급 상황을 전했다.

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며 "돌아가신 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과 경찰 등에 따르면, 50대 운전기사 A 씨와 당원 B 씨는 충남 천안시 신부동에서 유세를 기다리며 정차해있던 사고차량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비슷한 시간 강원지역 유세차량 운전기사도 쓰러져 응급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등은 정차 상태에서 차량 내에 자가발전 장치를 돌린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과정에서 장치 결함으로 유출된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된다.

(ytn뉴스 캡처)


한편 경찰은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A 씨 등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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