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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인 2022년 2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유세차량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5분께 부산 진구 서면문화로 59 세븐일레븐 앞 도로에서 유세차량이 굴다리를 지나가려다 굴다리 하단을 들이받고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정 모 씨는 앞 유리창에 이마를 부딪혀 병원에서 세바늘을 꿰매는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승한 구의원 이모 씨는 어깨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세 차량의 운전자는 차량에 설치한 유세용 설치물의 높이를 인식하지 못한채 굴다리를 통과하려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도 수원에서는 대형 건물에 걸린 이재명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찢어진 사진도 SNS에 올라왔다. 일반적으로 선거용 대형 현수막이 찢어지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진영에 따라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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