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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 "김정숙 여사 사치품 솔직한 해명 필요" 거듭 촉구

polplaza 2022. 3. 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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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특활비로 구입한 의상 등 사치품에 대해 반환할 것을 요구한 바 있는 신평 변호사가 이번에는 문 대통령 부부를 향해 솔직하게 해명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 변호사는 2022년 3월 28일 SNS에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솔직한 해명이 필요한 때'라는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깨끗하게 이 의혹을 청와대 특활비 사용내역 공개로 밝히면 된다"면서 "정정당당하게, 솔직하고 겸허하게, 이미 국민적 의혹이 돼버린 이 사건에 관하여 해명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해명을 촉구했다.

신 변호사는 "며칠 전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씨의 과도한 사치를 나무라는 글을 포스팅했는데, 이것이 뜻밖에도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면서 "그런데 왜 내가 김정숙 씨에 관해 언급한 글을 내렸다는 오보가 여러 언론사에 떴을까? 물론 나는 그런 일 없다"고 말해 김 여사의 사치품에 대한 자신의 입장에 전혀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그는 "이후 저쪽의 열렬한 지지자들이 나에 대한 공격에 나섰다. 조국 전 장관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을 때를 비롯하여 몇 번 그들의 비위를 상하는 글을 내어 모질게 당한 경험이 있으나 이번의 강도가 워낙 세어서 새삼스럽다"며 "저들의 무지막지하고 야만스런 행패와 겹쳐, 내가 지금 무슨 대체현실(Alternate-Reality)에 갑자기 빠져버린 무시무시한 느낌마저 든다"고 토로했다.

신 변호사는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 들어가서 개인 식비나 치약 대금도 월급에서 차감하겠다고 공언했다"면서 "그럼에도 부인인 김정숙 씨의 과도한 사치로 보이는 점을 지적하며 그 정보의 공개를 요구하는 납세자연맹의 정보공개청구에 대해, 그 비용의 지출이 ‘국가기밀’이라며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리고 서울행정법원이 청와대 측의 주장을 물리치고 정보공개를 판결로 명하였다"면서 "그러나 다시 청와대 측은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를 하여, 이에 관한 자료를 대통령기록물에 넣어 적어도 15년간 비공개로 하려는 꼼수를 부렸다"고 비판했다.

신 변호사는 "김정숙 씨에 관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브로치 한 개가 항간에서 주장하는 대로 2억원 정도가 아니라 모조품으로 10만 원 정도에 불과할는지 모른다. 그리고 다른 의상들이나 장신구도 과다하게 부풀려 공격을 받았는지도 모른다"며 "설사 그 비용이 조금 선을 넘는다 해도 그 비용이 5년 동안에 수억 원 정도에 그친다면, 국민은 치약대금까지 개인적 지출을 하겠다고 한 공언을 지키지는 못했을망정 약간의 불만은 있지만 너그럽게 수용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년간 조금 곤란한 사정이 생기면 뒤로 숨었다"고 회고하고, "언제나 그랬다. 그 공백을 김어준 같은 정권의 프러봐커투어(provocateur)들의 선전선동이나 탁현민의 현란한 정치쇼로 대신해왔다"고 비판하면서 이번에는 그러지말고 솔직하게 공개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신평 변호사 2022.3.28. SNS 캡처)

 

2022.03.25 - [사이버정치마당] - 신평 변호사, "김정숙 씨 숱한 사치물품 반환해주기를" 요청

 

신평 변호사, "김정숙 씨 숱한 사치물품 반환해주기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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