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같이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된 가운데, 7명의 후보들 중 진보 진영의 조희연 후보와 보수 진영의 조전혁 후보가 선두권을 형성하며 양자 대결 양상을 띠고 있다.
2022년 5월 22일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전문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서울시 거주 만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 19, 20일 이틀 동안 '서울시교육감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 후보가 26.7%, 조전혁 후보가 20.1%를 얻어 두 후보가 양강 선두권을 형성했다. 오차 범위를 약간 벗어난 수준에서 조희연 후보가 조전혁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박선영 후보 9.4%, 조영달 후보 8.8%, 윤호상 후보 4.8%, 최보선 후보 4.4%, 강신만 후보 2.9% 순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지지후보 없음' 12.9%, '잘 모름' 10.1% 등으로 부동층이 2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론조사는 무선ARS 100%, 응답율은 5.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교육계에서는 조희연 강신만 후보는 진보 성향으로, 조전혁 박선영 윤호상 후보는 보수 성향으로, 조영달 최보선 후보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하고 있다.
한편 보수 진영에서는 조희연 후보를 상대하려면 후보단일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후보 등록 전부터 조전혁 박선영 조영달 후보 등을 상대로 보수·중도 후보단일화 경선을 진행하여 조전혁 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했다. 그런데, 박선영 조영달 두 후보가 경선 도중에 이탈해 각자 출마함으로써 보수진영 후보들 사이에 파열음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2022.05.14 - [사이버정치마당] - 서울시 교육감 선거, 조희연·조전혁·박선영·조영달 등 7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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