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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 방한 톰 크루즈, 'K손하트' 날려 팬들 환호.. 감동

polplaza 2022. 6. 1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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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톱스타 미남 배우 톰 크루즈(Tom Cruise, 60)가 2022년 6월 17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전용기 편으로 입국했다. 이번 방한은 그의 10번째 방문이다.

그의 방한 목적은 오는 6월 22일 국내에서 개봉되는 영화 '탑건:매버릭, Top Gun:Maverick'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이 새로운 팀원들과 생사를 건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을 담은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 SNS 캡처)


톰 크루즈는 이날 자신을 보기 위해 김포 공항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 반팔 상의와 청바지를 입고 선글라스를 낀 모습으로 나타났다. 검정색 백팩을 왼손에 든채 오른손을 들어 'K(케이)손하트', 이른 바 '한국식 손하트'를 계속 날렸다. 팬들은 그의 이런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핸드폰을 들어올려 사진 쵤영에 바빴다.

(팬들에게 'K하트' 선보이는 톰 크루즈)


특히 팬들이 셀카를 찍을 수 있도록 포즈를 취해준 장면에서는 환호와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팬들이 모두 뒤로 돌아서서 자신의 얼굴과 톰 크루즈의 얼굴이 카메라에 담길 수 있도록 셀카 자세를 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 네티즌은 "뒤집어서 셀카라니. 개소름 반쪽하트 하는 것도 발견"이라며 "이 분 장난 아니다. 한국 계정 있는 거 아님?" 하고 감동적이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네티즌은 "톰 크루즈 씨, 혹시 아이돌?"이냐며 "반쪽짜리 하트도 아는 남자"라고 친밀감을 보였다.

(톰 크루즈와 셀카를 찍기 위해 돌아서는 팬들)

('반쪽 하트' 모양을 보이는 톰 크루즈/ SNS 캡처)


현역 여군이라는 네티즌은 "너무 놀라지 말라"면서 "전 그저 톰 크루즈의 탑건을 보고 공군 입대를 결심해 현역으로 뛰고 있는 여군"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6월 22일 개봉을 앞둔 시점에서 "영화 보실 분을 위한 한 가지 조언"이라며 "SR72라는 록히드마틴의 이름만 존재하는 항공기의 실루엣이 약간 지나갈 것"이라고 예고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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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을 앞두고 6월 19일 시사회와 관련해 '참석' 당첨이 된 네티즌들과 탈락한 네티즌들 사이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시사회 참석을 신청했다가 떨어진 한 네티즌은 "진짜 열심히 모았던 톰 크루즈 자료"라며 관련된 자료 사진을 공개하면서 "시사회 떨어졌어"라고 안타까워했다. 다른 네티즌은 "내가 제주도간 횟수보다 톰쿠르즈가 한국에 온 횟수가 더 많다"면서 "명예 한국인으로 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톰 크루즈는 이미 부산시의 명예시민 자격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2013년 1월에 부산시의 명예시민이 됐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네티즌은 "톰 크루즈, 의외로 부산시민임"이라고 SNS에 공개했다. 톰 크루즈가 부산시의 명예시민이라면, 사실은 대한민국의 명예 국민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네티즌 SNS 캡처)

(부산광역시 명예시민임을 나타낸 톰 크루즈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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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톰 크루즈는 지난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계기로 한국을 첫 방문한 후 지난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영화 개봉 당시 까지 한국을 9회 방문했다. 그 후 4년 만에 10번째 방한하면서 'K하트'를 선보여 국내 팬들에게 한국 문화를 배우는 이웃집 아저씨같이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그는 방한 기간 중 6월 19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 20일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이날 함께 방한한 제리 브룩하이머,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 '탑건: 매버릭'의 주요 출연자들도 동행할 예정이다.

(레드카펫 행사 홍보물/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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