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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 권성동 향해 "조속히 비대위 꾸려라" 독촉

polplaza 2022. 7. 3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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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신평 변호사가 윤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조속히 비대위를 꾸릴 것을 독촉했다. 

신 변호사는 2022년 7월 30일 SNS에 '잘못된 만남'이라는 글을 통해 "권성동 의원은 이제라도 다시 돌아서서 윤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돕기 위해 노력했으면 한다"면서 이같이 '훈수'가 담긴 쓴소리를 냈다.

신 변호사는 "이준석 대표가 징계로 물러났을 때 국힘당은 어떤 형식으로든 진영을 재정비하며 국정의 뒷받침을 할 수 있어야 했다"면서 "그러나 그러지 못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갑자기 엉뚱하게 당대표 권한대행, 나아가 차기 당대표, 그리고 공천권 행사 등에 욕심을 부리며 절호의 기회로 될 수 있는 판을 깨버렸다"고 지적했다. 

(권성동 원내대표(왼쪽)와 이준석 당 대표)


그는 "권성동 의원이 누구인가? 그는 윤 대통령의 국힘당 입당에서부터 시작하여 측근 중의 측근으로 역할한 사람"이라면서 "그런 그가 결과적으로 윤 대통령에게서 돌아서버렸다"고 권 의원의 행태를 비판했다.

신 변호사는 "권 의원의 돌아섬은 어느 누구도 낌새를 눈치 못 챘다"면서 "분명 무슨 원인이 있었을 것인데, 그게 무엇인지는 시간이 흐른 나중에 천천히 복기해봐야 드러날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신 변호사는 "너무나 귀중한 시간을 허비한 끝에 배현진 의원이 최고위원 사표를 던지며 물꼬를 텄다. 그의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권 의원은 이제라도 멈칫거리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비대위를 꾸리는 쪽으로 나아가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당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후, 장외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당이 비대위체제로 전환되면, 당원권 징계 기간이 지나도 당 대표로 복귀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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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 2022.7.30.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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