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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김어준 tbs방송 지원 중단키로.. tbs 지원 조례 폐지

polplaza 2022. 12. 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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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김어준 씨의 정치적 편향 방송 논란을 끊임없이 야기해온 tbs 방송에 대해 2024년부터 지원을 중단키로 했다.

서울시는 2022년 12월 2일 오세훈 시장 명의로 서울시의 고시 및 공고를 싣는 서울시보를 통해 "서울특별시 의회에서 의결된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를 이에 공포한다"고 밝혔다. 

(김어준 씨/ 김어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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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날 발행한 제3833호 서울시보에서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이를 폐지한다"면서 '부칙'으로 "이 조례는 2014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시행일을 공고했다.

서울시는 tbs 지원을 중단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교통 안내 수요에 대한 급격한 변화는 물론, 방송분야에 대한 서울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티비에스가 민간 주도의 언론으로서 독립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따라서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폐지하고 미디어재단 티비에스를 서울시 출자·출연기관에서 제외키로 했다는 것이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 11월 15일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 76명 전원이 공동발의한 해당 조례를 통과시켰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29일 오세훈 시장 주재로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이 조례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tbs는 2023년 1년 유예기간 동안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2024년부터는 서울시의 지원이 끊기게 돼 민영방송으로서 독자생존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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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보에 공고된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공고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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