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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원 게시판에 이낙연 전 대표의 영구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에 이어 이재명 당대표의 사퇴 및 출당, 제명을 청원하는 글이 올라왔다.
정가에 따르면, 2023년 3월 3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응답센터 게시판에 "이재명 당 대표 사퇴 및 출당, 제명할 것을 청원한다"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소수의 개딸이나 이재명 사당이 아니다"면서 "합리적이고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는 공당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은 제가 지키고 노력했던 민주당이 아니다"면서 "팬덤정치로 잘못된 방향으로 당의 앞날이 좌우되고 이재명이라는 개인의 사당화로 변질되고 있는 작금의 민주당은 합리적 목소리가 함께하는 공당이 아니다"고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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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의 사퇴 및 출당,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온 첫날 밤 현재 동의한 당원은 580여 명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월 28일 이낙연 전 대표의 영구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에는 4일째를 맞아 6만 명 이상이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가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이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 이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2차 세 대결을 벌이는 것이 아닌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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