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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김남국 의원 제명ㆍ구속수사 촉구 기자회견

polplaza 2023. 5. 1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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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이하 '특본', 상임대표: 장기표 박인환 최성해)는 수십억 원대 가상화폐(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국회에서 제명할 것과 검찰이 구속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장기표 특본 상임대표는 2023년 5월 1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김남국 의원의 국회의원직을 박탈하고 즉각 사법처리하라"고 국회와 사법기관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사건은 관련자의 범위나 그 위법성의 정도가 너무나 심각해서 우리는 이 사건을 '김남국 게이트'로 규정하고 이에 합당한 조치를 요구한다"면서 "국회는 즉각 김남국 의원을 제명하라"고 요구했다.

(기지회견문 발표하는 장기표 특본 상임대표)


장 대표는 "검찰은 즉각 김남국 의원을 소환해서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하라"면서 "거액의 자금을 조달하고서도 자금의 출처를 밝히지 않는 것은 자금 조달이 불법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임이 명백하고,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한 것 또한 명백히 드러났는데도 구속해서 수사하지 않는 것은 검찰의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김남국 의원이 탈당했더라도 이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밝히고 책임을 물어라"면서 ▲민주당과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책임을 물을 것 ▲국회와 검찰은 국회의원 전원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 ▲국회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의 재산에 대하여 퇴직 후 5년 간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 ▲김남국 의원은 코인 구입 대금의 출처를 밝힐 것 등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관한 최승재 의원은 "김남국 의원이 코인 투기를 통해 재산을 증식하고, 국회 상임위원회 중에도 코인 거래를 하고, 자금의 출처도 불분명하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국민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들의 특권 폐지와 정치개혁을 강조했다.

(기자회견문 발표하는 최승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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