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정치마당

네티즌들, 서현역 칼부림 사건 이후 '테러 예고 글' 공유하며 안전 당부

polplaza 2023. 8. 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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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서울 신림역 칼부림 사건에 이어 경기도 용인 서현역에서도 유사 사건이 발생하자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테러 예고글'을 실시간 캡처, 공유하면서 서로의 안전을 당부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에 따르면, 2023년 8월 4일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된 테러 예고글에는 '인천공항 폭탄테러' '서울 용산구 대통령' '잠실 롯데월드' 등 국내 중요시설과 주요 인사 등이 포함돼 '단순히 장난 수준'으로 넘어갈 수 없는, 사회 불안을 야기하는 심각한 수준으로 파악된다.

일부 네티즌들은 테러 예고글이 올라오는 대로 제보를 받아서 '테러 예고 목록'을 작성해 공유하기도 했다. 테러 예고 장소와 일시를 포함한 이 리스트에 따르면, 인천공항과 용산 대통령실외에도 서울 강남역, 이대역, 혜화역, 경기도 의정부역, 부산 서면역, 서울코믹월드가 열리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 등 전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이버수사대를 동원해 테러 예고글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 서울 왕십리역과 경기도 모란역, 의정부역에서 테러를 벌이겠다는 글을 각각 올린 게시자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테러 예고글이 올라온 지역에 무장 경찰을 파견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한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칼을 소지한 20대 남성이 붙잡혔으며, 대전에서는 졸업한 고등학교에 들어가 스승을 칼로 찌른 제자가 긴급 체포됐다.

(네티즌 SNS 캡처)
(네티즌 SNS 캡처)
(네티즌 SNS 캡처)
(네티즌 SNS 캡처)
(네티즌 SNS 캡처)
(네티즌 SNS 캡처)
(네티즌 SNS 캡처)
(네티즌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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