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정치마당

네티즌들, 함세웅 신부의 "방울 달린 남자" 발언에 뿔났다

polplaza 2023. 12. 1. 22:06
반응형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암컷' 발언의 파문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진보 진영의 대표적 인사인 함세웅 신부가 "방울 달린 남자"라는 남성 우월주의의 '성적' 발언을 하자 네티즌들이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23년 12월 1일 네티즌들에 따르면, 함세웅 신부는 전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추미애 전 법무장관의 자전적 창작 소설 ‘장하리’ 출판 기념회에 참석, "제가 많은 정치 하시는 분들을 만났다. 내가 사제지만 거친 표현을 하면 남자들, 이 방울 있지 않나. 근데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더라"고 '성차별' 발언을 했다.

('방울 달린 남자' 발언을 하면서 방울 모양을 취하는 함세웅 신부/유튜브 추미애TV 캡처)
('방울 달린 남자' 발언을 하면서 방울 모양을 취하는 함세웅 신부/유튜브 추미애TV 캡처)
('방울 달린 남자' 발언을 하면서 방울 모양을 취하는 함세웅 신부/유튜브 추미애TV 캡처)
SMALL


함 신부는 이어 "당시에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총리 또 무슨 비서관들, 장관들 다 남자들"이라며 "그 여성(추미애 전 장관 지칭)의 결기, 결단을 수렴하지 못한 게 지금 윤석열, 이 검찰 독재정권을 가져왔지 않느냐"고 사실상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총리 등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이 괴물이 지금 정치를 하고 있지 않느냐"며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고 찢어진다"고 노골적으로 정치성 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한 네티즌은 "민주당 최강욱의 '암컷' 충격이 채 가시기 전 이번엔 함세웅의 머.. 방울 달린 남자들? 이런 쓰레기들이 천주교 신부에 국회의원 신분이니...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인가?"라고 개탄했다.

다른 네티즌은 "방울 달렸으면 여자보다 우월하다는 천박한 사상이 깔려있으니까 저 따위로 말하지"라며 "함방울 아저씨는 고작 추미애 올려치자고 지 밑천 다 드러내네"라고 함 신부를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겉으론 깨어있는 척 주접떨지만 본질은 누구보다 여자를 하대하고 혐오하는 집단 범죄자 이재명 패거리들 니들이 무슨 정의(냐?)"며 "범죄구현사제단이라 해라"고 성토했다.

또, 한 네티즌은 "정작 지들은 방울 달린 남자들끼리 교황, 추기경, 신부직 나눠 가지면서 뭐래?"라고 '방울 달린 남자'들이 성직을 독식하는 현상을 꼬집었다. 함 신부도 그 중의 한 명이라는 지적이다.

'문파(문재인 전 대통령 지지자)'로 보이는 네티즌은 "전과4범(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칭한 듯) 빨던 함세웅이 추미애와 놀아나는구나"라며 "성당에서 놀구 먹는 독사xx"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중도 성향으로 보이는 네티즌은 "이건 여성 비하도 포함하네"라며 "'방울달린 남자들'은 여성보다 잘하는 게 당연하다는 말이잖아. 이래저래 성직자 입이 참 더럽네"라고 비판론에 동조했다.

네티즌들은 또 "정의구현사제단이 아니라 정의실종사제단이다" "함세웅 저 노인네도 맛이 갔네~ 얼마전 최강욱 양아치가 여성을 암컷이라 지칭해 욕 먹더니... 진짜 진보의 탈 쓴 것들이 얼마나 망가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지경" "방울달린 신부가 뭔 개소리야~~ 저런 인간이 종교지도자라는 게 천주님이 슬퍼할 거다" "이게 카톨릭 신부 입에서 나올 소리라고 생각되나" "신부가 아니라 사탄마귀 아니냐" "설치는 암컷 쫒아가 남의 방울 탓" "아 넘 웃겨요. 그러시는 님도 방울 달린 남자이신데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네티즌 SNS 캡처)
(네티즌 SNS 캡처)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