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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현수막이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나란히 여의도 아파트 재건축을 하겠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오 후보의 현수막이 보다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이다. 박 후보는 그냥 나열식이어서 실행 의지는 낮아 보인다. 여의도는 70년대 지은 아파트들이 많아서, 재개발이 아니라 재건축 대상이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는 "도시개발 그만하고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를 내걸었다. 부제로 쓴 "국가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도둑놈이 많습니다!"라는 구호는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는 여성 유권자들을 향해 "페미시장 신지혜가 책임지겠다"고 했다.
민생당 이수봉 후보는 "다 썩었다, 싹 바꾸자"며 서울혁명의 기치를 내걸었다.
진보당 송명숙 후보는 "해고와 과로사 없는 노동 중심 서울"을 구호로 내걸었다. 송 후보는 민주노총 지지를 받는 후보임을 현수막을 통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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