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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아들, '학교 폭력 및 고려대 합격 의혹' 제기돼

polplaza 2021. 12. 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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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에 '저승사자'로 불리는 유튜버 '김용호 연예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아들의 '학폭(학교 폭력)' 의혹과 고려대학교 수시 입학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용호 씨는 12월 18일 자신의 유튜버 채널에 이 후보의 장남 동호 씨에 대해 "이동호는 성남 태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동창들에게서 제보가 오고 있다"면서 제보 내용이 "학교 폭력 의혹"이라고 밝혔다.

(유튜버 '김용호 연예부장' 고지글 캡처)



김 씨는 “'동호가 키와 덩치가 크다 보니 자기보다 힘없고 약한 애들은 자주 괴롭혔고 심지어는 때리기도 했다'라는 증언이 있다"고 전하면서 "함께 입수한 졸업사진만 봐도 일진 포스가 물씬 풍긴다"고 동호 씨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 씨는 또 "태원고등학교는 암묵적으로 우등생반과 열등생반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동호는 열등생이었다"며 "그런데 어떻게 고려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어떤 인터뷰에서 "'아빠가 정치에 첫발을 디딘 후 남편 내조에만 신경 쓰느라 성적이 곤두박질치긴 했지만 아이들은 큰 어려움 없이 각각 고려대 경영학과와 정경학부에 입학했다'고 자랑한 적이 있다"며 "이재명에겐 쉬운 일이었을까"라고 의문을 표시했다.

김 씨는 "올해 불수능 결과를 받고 눈물 흘리고 있는 다른 평범한 소년소녀들을 생각한다"며 "그런데 조국 딸 조민, 이재명 아들 이동호, 이윤호. 이런 유력 정치인들의 아들딸들은 수능 시험 결과도 없이 고려대학교에 합격했다"며 "공정한 세상이 맞느냐"고 개탄했다.

김 씨는 "내일(12월 19일) 방송에서는 이재명 아들 학폭 의혹과 고려대학교 수시 합격 의혹에 대해서 방송한다"며 "조민 때처럼 더 많은 제보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런 기막힌 사건도 가짜뉴스라고 떠들 것" "이 정도는 빙산의 일각. .어마어마한 일들이 더더 터져나올 듯" "맨날 더 많은 자료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한번을 션하게 안푸네. 이번엔 진짜 함 풀어보죠" "수시 전수검사 해야한다. 수시 폐지" 등 약 1천개에 가까운 댓글을 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김 씨는 전날 올린 글에서 "이재명 후보는 쉽게 범죄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런데 아들 이동호 문제는 너무 빨리 사실을 인정했다. 이 점이 이상하지 않나?"라며 "예전에 혜경궁김씨가 쓴 이 트윗을 기억한다. 그리고 생뚱맞게 답글을 남긴 이재명. 여기서 ‘국가기밀’은 무슨 의미였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혜경궁김씨'는 SNS 상에서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를 지칭하는 별칭으로 널리 퍼져있다.

(유튜버 '김용호 연예부장' 고지글 캡처)



그는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국정조사를 받은 2021년 10월18일. 이날 오전 11시40분부터 12시까지 어떤 커뮤니티 게시판에 집중적으로 글이 올라왔다"면서 "이상해서 모두 저장해 두었는데 여기에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었다. 그 글을 올린 세력(?)의 정체는 무엇일까?"라고 네티즌들에게 물었다. 여권내 '이재명 후보 비토세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미로 읽혀진다. 이 글에도 수백개의 댓글이 달렸다.

민주당 이낙연 전 총리의 지지자로 보이는 네티즌은 SNS에 "학교폭력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자격없는자가 대통령 후보라고 나오는 것조차 어불성설"이라며 "이낙연 총리님 준비되셨나요. 신발끈 질끈 묶고 달려봐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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