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와 약 7시간 45분(52차례 통화) 동안 통화 내용을 녹음해 MBC 방송에 제보한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법원 기록은 촬영기사)가 보수 진영으로 보이는 유튜버를 발차기로 넘어뜨려 밟는 폭행 장면이 온라인에서 분노를 사고 있다.
1월 17일 네티즌들에 따르면, '(경악) 김건희 7시간 녹취했다고 알려져 있는 서울의소리 이명수 폭행장면(이게 기자냐?)'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되면서 "살벌하다" "저게 기자야, 깡패야?" "그쪽 분들은 역시 깡패 소굴이었군" "경찰차가 옆에 있는데도 저런 행동을 할 정도면 평소엔 얼마나 더 쓰레기 같을까" 등 분노의 댓글이 달렸다.
이 영상은 유튜브 채널 김상진TV 등에 올라왔는데, 온라인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 동영상을 게시한 유튜브 채널들 가운데 유튜브 정책으로 성인인증을 받아야 볼 수 있도록 이미 제한 조치를 당한 곳도 있다.
이 동영상에는 이명수 기자가 옆에서 취재 중이던 노인으로 보이는 유튜버에게 갑자기 뛰어가 오른발로 명치 쪽을 기습적으로 차서 시멘트 바닥에 쓰러뜨린 후, 앞으로 달려들어 오른발로 가슴을 짓밟는 2차 폭행 장면까지 고스란히 담겼다. 피해자가 안경을 낀데다 길바닥이란 점에서 넘어지면서 자칫 큰 사고를 초래할 수 있었다. 더욱 문제는 집회 현장을 관리 감독하러 나온 경찰들이 주변에 포진해 있었음에도, 이를 사전에 막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미쳤다 저런 놈이 활개를 펴고 돌아다니다니.." "몇번을 보는데 경찰은 뭐합니까? 바로 구속시켜야지" "분노조절 장애가 미칫나 넘어진 사람 명치를 발로 짓이기네...헐 거의 살인미수네" "유튜버가 아니라 완전 조폭이네! 저놈들도 국제 마피아 일원인가?" 등 이 기자의 폭력성을 맹비난하는 반응을 쏟아냈다. 이 기자가 경찰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모습도 의외라는 반응이다.
이 동영상에는 또 이 기자가 쓰러진 유튜버를 짓밟은 후, 이를 말리려 온 김상진 씨에게 달려들어 머리를 밀치며 오른손으로 가격하는 장면도 담겼다. 이 때서야 경찰들이 나타나 이 기자의 폭행을 제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HRqo_QiU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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