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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장 개설 등 혐의 이준석 전 대표, 6년형에 법정 재구속

polplaza 2022. 2. 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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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불법 도박 사이트 개설·운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가 2월 11일 항소심에서 6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성남 조폭조직인 국제마피아파 출신으로 알려진 사업가 이 전 대표는 조폭 후배인 박철민 씨(구속중)를 통해 이재명 전 성남시장 측에 돈을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다.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2부(장성학 장윤선 김예영 부장판사)는 이날 국민체육진흥법 위반(도박장 개장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이준석(41) 전 대표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년과 추징금 36억여원을 선고했다. 지난해 10월 항소심에서 보석으로 석방됐던 이 씨는 이날 다시 법정에서 구속됐다.

앞서 1심은 이 씨에게 징역 7년에 벌금 500만원, 추징금 41억8천여만 원을 선고했다. 항소심은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시효 만료를 이유로 면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재판과 별개로 이 씨는 보복 폭행 혐의로 별도 기소돼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대장동게이트 의혹을 파헤치고 있는 이민석 변호사는 이날 SNS를 통해 "이준석은 중간에 보석으로 석방된 후에 정신차리지 않고 김어준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자신은 국제마피아파가 아니고 검찰이 공작을 하였다는 헛소리를 남발하였다"면서 "도박은 마약처럼 인생을 망가뜨린다. 이런 사회악이 마치 독립운동가나 되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사회주의자에게는 도저히 참기힘든 만행"이라고 분노했다.

그는 "이준석은 1심에서 징역 7년의 형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구속기간이 지나게 되어 석방되었다. 이런 자가 2심에서 석방된 이유는 검새와 판새때문"이라며 "2심 첫 재판기일을 1심 선고후  1년이 지난 후에 지정하는 봐주기 재판이 아니었으면 이준석은 중간에 보석으로 석방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재판에 참여한 검사와 판사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이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8일, 12월 24일 이준석 전 대표 재판을 방청한 후, 판사에게 "재판부의 재판지연으로 인한 이준석의 석방을 규탄하고, 이준석이 보석 중에도 반성하지 않고 김어준 방송에 출연하여 헛소리를 하고 있다"고 엄벌요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 변호사는 "사회악들이 활개치는 배후에는 부패한 검찰과 법원이 있기때문"이라며 "이러한 부패한 법원 검찰은 민중들이 감시해야 한다"고 했다.

(이민석 변호사 2022.2.11. SNS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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