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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계곡 살인용의자 '동창생', "조현수 불법도박사이트 운영했다"

polplaza 2022. 4. 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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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계곡 사망사건'의 살인 용의자로 공개 수배된 조현수가 동료 이준수와 불법도박사이트를 운영하였으며, 고 윤상엽 씨가 그의 '법적 아내' 이은해의 압박으로 이 사이트에 투자했다는 제보글이 온라인에 게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조현수 이준수 이은해 등 3명은 지난 2019년 6월 30일 저녁 고 윤상엽 씨가 가평 계곡에서 다이빙하다 익사한 채 발견될 당시 사고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이다. 이은해도 조현수와 함께 살인미수와 살인 등의 혐의로 공개수배를 받고 있다.

글쓴이는 2022년 4월 3일 한 유튜브 채널에 '초·중학교 3년까지 조현수와 친했던 동창생 남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고인 (윤)상엽님이 이은해의 영혼 없는 사랑을 알면서도 차마 떨쳐 내지 못한 손절을 하지 못한 이유"라며 "불법토토사이트에 고인 상엽님의 반 강제적 투자(때문)"이라는 장문의 댓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이준수, 조현수 둘이 불법토토사이트를 운영을 하는 사이트에 이은해의 압박으로 인하여 2350만원+@ 돈을 고인께서 조현수와 이준수 이 두명의 일행에게 투자한 자료(가 있다)"며 "(이 자료를 보면) 고인의 심리 상태를 아주 조금이나마 더 알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글쓴이는 이준수에 대해 "(조현수가) 중학교 3학년 졸업 이후 인천으로 이사간 후 '이준수' 라는 친구와 불x친구를 맺었다"며 "뉴스 기사를 보면 10년 전 즈음 조현수가 '이준수'라는 친구와 함께 대포 차량 판매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 공범은 조현수, 이준수포함 5명이었으나 공범 4명이 경찰조사 중 입을 하나로 맞추어 조현수 혼자 조사조차 받지 않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했다"고 조현수와 이준수는 10년 전 범죄 공모자 사이임을 주장했다.

그는 또 고 윤상엽 씨의 법적 아내인 이은해에 대해 "이은해는 조현수가 운영하는 1인업소에서 일하면서 조현수의 부탁으로 돈이 많아 보이는사람 혹은 호X같은 남성은 무조건 강력하게 메모를 했다"며 "조현수는 1인 업소 즉 오피스텔 1인 업소를 20대 초중후반부터 운영을 하였었고 이은해는 조현수의 관리대상 여자였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조현수가 이은해를 누나로 불렀다'는 언론보도와는 배치된 주장이어서 주목된다.

글쓴이는 또 "조현수는 의정부에 있는 본인이 살면서 말 한마디 나누었다면, SNS를 한다면 정말 모든 사람들에게 최소 10만원 단위~200만원까지 급하다는 이 한 단어로 돈을 빌렸다"며 "저는 돈 빌려달라는 연락이 마지막 연락이었고 바로 손절했다"고 했다.

그는 "조현수는 여러 사람에게 천만원 이상 돈을 마련하여 그 다수 중 단 한명에게만 빌린 돈 중 절반 이상 자금을 상환을 하고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계속 미루면서 세월이 지나 여러 사람들이 조현수와 손절을 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들의 만행들이 훨씬 더 훨씬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분개했다.

(조현수의 초중학교 동창생이라고 밝힌 제보자의 2022.4.3.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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