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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53개 선거구 중 133곳 공천 가닥 잡아.. 공천 가속도

polplaza 2024. 2.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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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4·10 총선 253개 선거구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3곳에서 후보자 공천 윤곽을 확정하는 등 공천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024년 2월 18일 현역 의원들이 집중되어 있는 PK(부산, 울산, 경남)지역과 TK(대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단수 공천자 12명과 '경선 선거구 22곳 및 경선자 명단(아래 표 참조)'을 발표했다.

우선 단수 공천자는 부산에서 김도읍(북·강서을), 김미애(해운대을), 정동만(기장) 의원과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사하갑), 그리고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을 지낸 주진우 변호사(해운대갑) 등 5명이다. 

대구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달서을)와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경호 의원(달성), 울산에선 권명호 의원(동구)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강원도에서는 박정하(원주갑),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과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원주을) 등 3명이 단수 공천 명단에 올랐다.

(대통령비서실 출신 3인방, 왼쪽부터 전희경 주진우 이승환 후보/ 사진: 중앙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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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선 이날 유일하게 이승환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중랑을에 단수 공천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통령비서실 출신으로 현재까지 단수 공천을 받은 인사는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경기 의정부갑)를 포함해 주진우 전 비서관, 이승환 전 행정관 등 모두 3명이다.

국민의힘은 또 당 지도부의 요청으로 험지에 출사표를 던진 서병수(부산 북·강서갑), 김태호(경남 양산을), 조해진(경남 김해을) 의원 등 3명을 우선공천(전략공천) 대상자로 확정 발표했다.

이밖에 서울 송파병(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김성용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대구의 수성갑(주호영 전 원내대표-정상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달서병(김용판 의원-권영진 전 대구시장), 부산의 수영(전봉민 의원-장예찬 최고위원), 사하을(조경태 의원-정호윤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등 22곳에 경선 후보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경선 선거구 22곳과 경선후보자 명단은 아래 표와 같다.

[경선지역 22곳 및 경선후보자 명단/2024.32.18 발표]

(자료: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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