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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작가, 지하철 '꿀잠' 이준석 향해 쓴소리

polplaza 2024. 6. 1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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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 육아일기>를 쓴 오진영 작가는 지하철에서 '꿀잠'을 자는 모습이 언론에 화제가 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향해 '근본부터 이기적인 인간'이라고 쓴소리를 냈다.

오 작가는 2024년 6월 14일 SNS에 이 의원의 지하철 '꿀잠' 사진을 공유하면서 "이준석은 구제불능으로 근본부터 이기적인 인간이라 지하철에서 잘 때조차도 저 혼자만 편하면 그만"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나도 지하철에서 피곤해서 졸아본 적 있다. 누군들 없겠는가"라며 "보통 앞으로 고개를 떨구고 자면서 꾸벅꾸벅 졸다가 깨곤 한다"고 했다.

오 작가는 "옆사람 어깨에 기대면 고개가 떨궈지지 않으니 안 깨고 잘 수 있겠지만 옆사람에게 민폐이기에 안 기대고 졸다 깨다 하면서 간다"고 덧붙였다.

(지하철에서 옆 사람에게 기대어 졸고 있는 이준석 의원/사진: 온라인커뮤키니)

 

(오진영 작가 2024.6.14. SNS 캡처)

정치를 불신하는 한 네티즌은 오 작가의 글에 대해 "정치하는 것들은 대부분이 Show(쇼)라서 진짜 피곤해서 저런 거인지 신뢰가 가질 않는다"면서 "박원순 구두 뒷굽이나, 박주민 부러진 안경테나.... 기본은 쇼질이라고 생각하고 흘려넘긴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의원의 지하철 사진은 6월 13일 에프엠코리아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사진에는 정장에 운동화를 신은 이 의원이 가방을 안은 채 옆자리 남성 승객 어깨에 머리를 대고 졸고 있다. 옆자리 남성 승객은 몸을 비틀어 불편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 속 이 의원의 복장은 6월 12일 오후 해병대 전 수사단장 공판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을 당시 옷차림과 동일해 이날 퇴근 길에 찍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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