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오던 '민주화운동의 대부', '영원한 재야'로 불리던 장기표 선생이 2024년 9월 22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79세. 유족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 담낭암 말기 진단을 받은 장 선생은 최근 복수가 차는 등 병세가 악화돼 일산 국립암센터에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중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대표 이재오) 주관으로 사회장으로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22일 오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01호에 마련될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 이천민주화운동기념공원으로 정해졌다. 유족으로는 아내 조무하 여사와 두 딸과 사위가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고인의 한국 민주화와 정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다. 2024.07.17 -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