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최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아 불명예 퇴진함에 따라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주목받고 있다.박 전 의원은 2024년 9월 9일 SNS를 통해 "50년같은 닷새가 흘렀다. 몸보다 마음이 더 아픈 시간이었다"면서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한 결과 불출마하기로 결심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의원은 "나는 우리 자유우파에도 원로그룹이 존재하고, 그분들의 의사가 사회 곳곳에 반영되기를 오랫동안 갈구해왔고 그 길에 노력해 왔다"면서 "2018년 처음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것도 원로분들의 간곡한 부탁에 따른 결과였듯이 이번에도 그 원로그룹의 우려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