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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총선] 이색 선거운동.. 정운천 후보 함거에 스스로 갇혀 읍소

polplaza 2024. 4. 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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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의 전북 격전지 전주을에 출마한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앞에서 삭발식을 갖고 '함거' 선거운동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함거(轞車)란 국어 사전에 '예전에, 죄인을 실어나르던 수레'라고 풀이하고 있다. 즉, 정운천 후보는 스스로 죄인이 된 심정으로 자책하면서 전주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전주를 너무 사랑한다. 전주의 아픔, 분노 껴안겠다"며 "여야 협치 쌍발통 살려달라"고 읍소하고 있다.

전북을 비롯한 호남은 국민의힘 후보 입장에서 최악의 험지이다. 다만, 정 후보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바 있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미래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례위성정당)의 비례후보로 당선된 재선 국회의원이다. 앞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때 전북지사선거에, 2012년 19대 총선 때는 전주완산구을 선거구에 각각 출마했으나 낙선한 경험도 있다.

제22대 총선에서 3선 도전에 나선 정 후보는 누구보다 절실하게 선거운동에 임하는 모습이다. 정 후보의 SNS를 통해 정 후보의 선거운동 모습을 담은 사진을 아래에 모아봤다.

[사진: 정운천 후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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