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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힘 경선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현역 20 여명 참석

polplaza 2025. 4. 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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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장관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인요한 박대출 조배숙 등 현역 의원 약 20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보수후보들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는 김 전 장관은 2025년 4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7층에서 지지자 수백 명이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무실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경선에 돌입했다.

(김문수 전 장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나라가 너무 어렵고 경제도 어려워서 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했는데 취업을 못 해서 '쉬었음' 청년이 54만명을 넘었다. 제가 청년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나왔다"면서 "대한민국을 위기로부터 구하고 국민과 민생을 살려내야 한다"고 필승 의지를 천명했다.

('김문수 승리캠프' 개소식에서 김 전 장관이 주요인사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권성동 원내대표, 인요한, 박대출, 엄태영, 박수영, 임종득, 박덕흠, 김선교, 윤재옥, 이만희, 강승규, 김정재, 박성훈, 송언석, 이종욱, 조배숙 의원 등 약 20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석동현 변호사, 박찬종 변호사,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차명진·오경훈 전 의원 등 각계에서 수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원외당협위원장 37명이 김 전 장관 지지선언을 하기도 했다.

('김문수 승리캠프' 개소식에서 참석 인사들이 지지발언을 하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캠프 이름을 '승리캠프'로 짓고, 김재원 전 의원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명예선대위원장에는 이문열 소설가를 낙점했으며, 후원회장은 이용구 전 중앙대총장이 맡았다.특보단장에 김선교, 정책총괄본부장에 박영수, 조직총괄본부장에 엄태영, 한미동맹강화특별위원장에 인요한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한편 김 전 장관이 개소식을 가진 대하빌딩에는 같은 6층에 유정복 인천시장, 4층에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 9층에 한동훈 전 대표가 각각 자리를 잡고 대선 경선캠프를 차렸다. 국힘 경선에 참여하는 나경원 의원은 인근에 있는 '맨하탄21' 빌딩 3층에 캠프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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