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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알바 나가는 김미애 국회의원, 나가면 얼마 받을까

polplaza 2022. 9. 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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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식당에서 즐겁게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을 가끔 본다. 벌써 12번째 식당 알바를 했다고 한다. 부산 해운대구 반송2동 청년회에서 어려운 아이들 돕기 일환으로 치킨가게에서 일일주점을 열었는데, 김 의원에게 알바 요청이 들어와 좋은 취지라는 것을 알고 나갔다는 것.

김 의원은 2022년 9월 28일 SNS를 통해 '꾸바꾸바 반송점(부산 해운대구)'에서 식당 알바를 했다며 "판매 수익금을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쓴다며 요청 들어온 알바라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알바 수락 배경을 밝혔다.

(음식 나르는 김미애 국회의원/김미애 SNS)


김 의원은 "부득이 저녁 비행기 타고 식당에 도착하니 밤 8시가 지났고, 가게 안팎에 손님이 넘쳤다"면서 "오랜만에 강변, 변변도 만났고, 박진관 명장님은 서면에서 일부러 손님과 함께 찾아주셨다. 송민우ㆍ장성철ㆍ나근호 구의원, 김태효 시의원을 비롯한 우리 직원들, 해운대구 청년회  그리고 반송청년회와 반송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좋은 취지에 호응하여 와 주셨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김 의원은 "치맥을 기대했는데, 치킨 대신 오뎅탕, 두부김치, 소시지, 화채 등을 팔았다"면서 "손님들께 감사인사도 드리고, 주문도 받고, 테이블 정리도 하다보니 금세 10시가 됐다"고 했다. 

김 의원은 "물론 나도 알바비를 받지 않았다"면서 "퇴근하는 이모께서 딸을 데려다줘서 딸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결국 우리 동네 옛날치킨에서 치킨 한 마리를 사서 심야에 맛있게 먹고 잤다"고 했다.

김 의원은 알바비를 얼마 받았는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2시간 일했다면 아마도 치킨 한 마리 값은 받지 않았을까 싶다. 2022년도 최저시급은 9,160원이다.

(테이블 치우는 김미애 의원/김미애 SNS)

 

(쓰레기 담는 김미애 의원/김미애 SNS)

 

2021.12.25 - [사이버정치마당/정치이야기] - 크리스마스날, 식당 알바한 김미애 국회의원

 

크리스마스날, 식당 알바한 김미애 국회의원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크리스마스 날인 2021.12.25. 부산의 한 식당에서 2시간 아르바이트를 했다. 김 의원은 2시간 아르바이트비로 17,500과 팁 1만원을 합쳐 27,500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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