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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 "백의종군 하겠다"

polplaza 2021. 9. 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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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주자로 뛰었던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은 시대적 소명인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장 원장은 지난 15일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홍원 전 총리)가 발표한 1차 컷오프 결과에서 2차 경선에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8강 진입에 실패함으로써 대선 경선 레이스를 멈췄다.

장 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 장기표가 대선 후보로 나선 것은 오직 시대적 대의이자 소명인 정권교체를 향한 것이었다"며 "비록 당 대선 후보가 되지는 못했을지라도, 그 길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백의종군 자세로 다시 백지 상태에서 뛰겠다"고 밝혔다.

장 원장은 "문재인 정권에 의해 무너진 나라를 새로 일으켜 우리 국민이 진정 웃음을 되찾는 ‘그 날’을 맞이하도록 밀알의 역할에 투신하겠다"며 "그동안
따뜻한 손길과 뜨거운 응원을 보내 주신 역사를 늘 가슴에 담아둘 것"이라고 했다.

앞서 여론조사전문업체 PNR리서치 등의 일부 여론조사에서 장기표 후보의 8강 진입이 예상되었으나, 최종 순간 8강 대열에 들어가지 못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에 동참하겠다"며 단식 중인 장기표(왼쪽) 후보를 방문해 위로하는 최재형 후보/2021.8.20)



한편 국민의힘 1차 컷오프에서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최재형 후보가 2차 경선전에 진출하고, 박진 장기표 장성민 후보는 탈락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1차 컷오프 발표 후 장기표 후보의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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