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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특혜비리' 캔다, 장영하 변호사

polplaza 2021. 10. 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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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하(張永河) 변호사(제23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13기 수료)는 판사 출신의 법무법인 디지털 대표변호사이다. 최근 정가를 강타하고 있는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하여, 이재명 경기지사의 비리 개입 여부를 캐고 있다. 일명 '이재명 저격수'로 불리기도 한다.

장 변호사와 이 지사의 첫 인연은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장 변호사가 성남지원 판사로 부임했던 1989년 그해, 이재명 지사는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갓 변호사 활동을 시작하면서 알게됐다. 판사와 변호사의 관계로 마주치게 된 것이다.

그러다가, 2010년 6.2 지방선거에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출마하면서, 도와달라고 해 본격적으로 가까워지게 됐다. 장 변호사는 나름대로 이재명 시장 당선에 힘을 썼다고 한다. 그런데, 이재명 후보가 시장에 당선된 후 두 사람은 소원해지기 시작했다. 이 지사에게 감정 조절에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했다는 것이다. 장 변호사는 2013~2014년경 민주당 분당을지역위원장을 역임했는데, 행사장에서 점차 멀어지는 일이 벌어졌다고 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는 이 지사의 친형 고(故) 이재선 씨 가족문제까지 얽혀 정치적으로, 인간적으로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경기도 성남에서 30년 가까이 이재명 지사와 함께, 또는 옆에서, 또는 멀리서 지켜본 장 변호사는 이 지사가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는 신념을 가진듯하다.

장 변호사는 지난 9월 23일 "개발사업으로 인한 이익 중 가장 많은 돈 5,000억원을 가져가게 하며 이익분배구조를 설계해주고,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를 미등록한 권순일 전 대법관을 고문직으로 아무 거리낌 없이 자신 마음대로 낙하산 취업 시킬수 있는 ‘화천대유’는 명실상부한 ‘이재명 지사의 소유’가 틀림 없다!"며 "경찰과 검찰의 철저하고 명백한 규명을 촉구한다"고 했다.

(장영하 변호사 SNS 캡처)




<장영하 변호사 프로필>

1958년 전라북도 정읍 출생.

<학력>
숭문고등학교
단국대학교 법학과 학사

<경력>
2017.11 성남시 기독교연합회 고문변호사
2017.5 성남시 개인택시조합 고문변호사
2010.5 단국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2010.1 성남카네기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의장
2009.10 효사랑운동봉사회 상임이사
2009.1 성남기독실업인회 회장
2007.1~2009.12 성남시 호남향우회 회장
2004.5 분당 불우아동후원회 이사장
2002.12~2013 성남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상임이사
2000~2012 단국대학교 경기남부동문회 회장
2000.5~ 법무법인 디지탈 대표변호사
1999.2 장기기증운동 경기동지역본부 이사
1999.2 수원지방변호사회 부회장
1998.11~2006 이웃사랑모임 총회장
1996.1 성남가정법률상담소 이사
1989.3~1991.2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판사
1986.9~1989.2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판사
1983.9~1986.9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판사

(자료: 장영하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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