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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데이 이태원 압사사고 사망 151명, 부상 82명.. 대형 참사

polplaza 2022. 10. 30.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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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노마스크' 핼러윈 데이를 앞둔 주말, 서울 이태원역 쪽 인근 골목에 인파가 쏟아져 넘어지면서 2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참사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022년 10월 31일 오전 10시 사망자 151명(남 54명, 여 97명), 부상자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2시 40분 현재 사망자 120명, 부상자 100명 등 총 2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사망자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부상자들 가운데 중상자도 포함돼 있어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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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는 전날인 10월 29일(토) 밤 10시가 조금 지난 시각, 이태원역 쪽 경사가 있는 골목길 안으로 많은 인파가 몰려 넘어지면서 발생한 인재로 파악된다. 일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행사였던만큼 안전 및 공중질서 의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고 현장에 있던 네티즌들이 SNS에 올린 사진과 동영상 등에 따르면, 수십명이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시민들의 심폐소생술을 받는등 매우 심각한 상황을 보였다.

특히 한쪽 길가 쪽으로 모포로 얼굴이 가려진 채 옮겨져 있는 인원도 수십명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참혹한 모습이다.

추가적으로 사상자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에 유례없는 대충격적인 사건으로 남을 전망이다. 평소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 부족이 대형 참사를 불러왔다는 지적이다.

아래는 네티즌들이 올린 현장 사진이다.

(길바닥에서 심폐소생술 받고 있는 피해자들/네티즌 SNS)
(심폐소생술 받고 있는 피해자들/네티즌 SNS)
(심폐소생술 받고 있는 피해자들/네티즌 SNS)
(길 한쪽에 모포에 덮혀있는 사람들/네티즌 SNS)
(발디딜 틈 없는 인파/네티즌 SNS)
(심정지자들로 보이는 10여명이 모포에 덮혀있는 모습/네티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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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직전 골목에 꽉 들어선 인파/네티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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