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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한양도성의 둘레길에 우뚝 자태를 뽐내던 숙정문이 비참한 모습이다. 숙정문 입구의 양옆으로 양철판을 길게 늘어놔 흉물처럼 보인다. 주변 소나무들에는 테이프를 서로 이어 둘러쳐서 출입을 막으려는 의도로 보이는데, 이 역시 경관을 해치고 있다.
2020.11.21(토)
북악산 들레길을 따라 산행을 했다.
가을 끝자락이자 겨울 초입이라 기온은 쌀쌀했다. 찬바람 덕분에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은 푸르고 청명했다. 50년만에 개방된 북측 코스를 탐방하려 했는데, 어쩌다보니 기존 한양도성 둘레길에 들어서 있었다.
백악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북측을 바라보니 개방된 길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보였다. 주변을 바라보는 시야는 도성길이 훨씬 나은 것 같았다. 사방을 훤히 바라볼 수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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