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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선, "김병준이 백의종군 결단 내려야"

시사평론사 유창선 씨가 국민의힘 선대위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합류 여부를 놓고 당내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제 김병준이 백의종군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창선 씨는 11월 25일 SNS에 "윤석열에게 김종인이 있고 없고는 천지 차이이다. 김종인의 역할은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사람들의 마인드와 역량으로 대체 가능한 영역이 아니다. 김병준이나 김한길이 김종인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겠는가. 불가능한 얘기"라며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에게 백의종군을 제안했다. 유 씨는 "김종인 없이 우리끼리 해도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윤석열 주변 일부의 사고는 순간의 지지율에 도취된 착각일 뿐"이라며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김종인 없이도 이길 수 있을 정도로 국민의 마음..

윤석열 후보, 경선주자들과 원팀 회동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021년 11월 23일 여의도 모처에서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장기표 최재형 등 전 경선후보들을 초청, 대선 승리를 위한 원팀 회동을 가졌다. 이날 2시간 가량 진행된 오찬을 겸한 전 대선 경선주자 회동에는 윤 후보를 비롯해 장기표 최재형 안상수 박진 장성민 박찬주 전 경선후보 등 7명이 참석했다. 장기표 전 후보는 "윤 후보가 언론에 거론되는 여러 문제에 대해 소상하게 해명해서 많이 알게됐다"며 "주가조작사건이라는 게 알고보니 2010년 때라는데 만일 문제가 된다면 그 때 검사, 판사들은 뭐하고 있다가 지금 하느냐"고 비판했다. 윤 후보가 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로 급부상하자 문재인 정권 차원에서 흠집내기식의 표적수사를 벌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장 전 후보는 또 ..

종로·서초갑 등 5개지역 재·보선 예비후보 등록 개시

2022년 3월 9일 대통령선거와 동시 실시될 서울 종로구 등 5개 지역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입지자들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 11월 9일부터 시작됐다. 11월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낙연 전 의원(민주당)의 사퇴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종로구에는 재선 국회의원 출신의 정문헌 국민의힘 종로당협위원장이 지난 11월 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또 국민의힘 소속 정병두 서울시당 부위원장과 무소속 김두환 전 사단법인 경산애육원 이사가 지난 11월 19일, 11월 15일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희숙 전 의원(국민의힘)의 사퇴로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서울 서초갑에는 국민의힘 소속 김민숙 전 서영대학교 초빙교수가 11월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정..

청와대 국민청원, '편의점 알바 폭행 가해자' 강력 처벌 요구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하는 편의점 여성 알바생의 얼굴을 때려 쓰러뜨린 가해자 남성을 강력히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1월 22일 전격 제기됐다. 이날 저녁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편의점에서 일하던 아르바이트생이 손님에게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했다가 뺨을 맞고 쓰러지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이 일고 있다"며 "가해자 강력 처벌을 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트위터의 한 이용자는 지난 21일 오후 5시 42분께 '진짜 화나서 못 참겠다. 지인이 아르바이트하면서 마스크 안 쓰고 온 손님한테 마스크 써달라고 했다가 뺨 맞았다'는 글과 함께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면서 "45초 분량의 영상 속 아르바이트생은 자신의 마스크를 가리키며 손님에게 마스크..

이상이 교수, "협박 전화받아..다시는 용서못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축출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던 이상이 교수(제주대)는 11월 22일 이 후보 측 지지자로부터 협박성 전화를 받았다고 공개한 후 다시는 이같은 행위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교수는 이날 SNS에 "제가 좀 전에 학교 제 연구실에서 협박 성격의 전화를 받았다"며 "제가 일방적인 협박 전화를 받고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찍혀있는 휴대전화 번호로 곧바로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제가 그 분에게 사과를 요구했다"고 했다. 이 교수는 "제게 정중하게 사과하지 않으시면 법적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했고, 그 분은 제게 사과했다"면서 "사과하면 고소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저는 이번 한 번 만은 그를 용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그러나 "앞으로 이런 일이 있으면 더는 용..

'노 마스크 남성', 편의점 여(女)알바생 폭행.. 네티즌들 분노

편의점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여성의 오른쪽 얼굴 머리 부분을 때려 쓰러뜨린 한 남성의 '알바 폭행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피해를 당한 알바생의 지인이라는 한 네티즌은 11월 21일 오후 GS25로 보이는 편의점 계산대에서 한 남성에게 얼굴을 맞고 쓰러지는 동영상을 SNS에 올린 후, "ㅅㅂ 진짜 화나서 못 참겠음. 내 지인이 알바 하면서 마스크 안 쓰고 온 손님한테 마스크 써달라고 했다가 뺨 맞음. 아니 이게 진짜 맞아?"라고 분노했다. 이 동영상에는 한 남성이 구매한 물품을 카운터에서 계산하던 중 알바 여성이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하는 듯한 모습이 보이고, 물건을 봉지에 모두 담은 후 갑자기 왼손으로 알바생의 얼굴 부위를 가격해 쓰러뜨리고 물건 봉지를 들고 나가는..

황운하, "민주당 대대적 당풍 쇄신해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후보를 빼고는 다 바꿔야 한다"며 민주당에 정풍운동 수준의 대대적인 당풍 쇄신운동이 전개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의원은 11월 21일 SNS에 "문제는 민주당이었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변명할 뿐 반성할 줄 몰랐고 낡은 관행에 매몰되어 변화에 게을렀다. 어느 새 기득권이 되었고 꼰대스러움이 점점 더 심해졌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은 급속히 꼰대화되어가는데 당 상층부에는 오히려 관료주의가 싹트고 있는게 아닌지 경계해야 한다"며 "정풍운동 수준의 대대적인 당풍쇄신 운동이 전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대로라면 민주당 모두는 개혁도 실패하고 정권재창출도 실패하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며 "당지도부의 각성과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황 ..

목우미술축전(제83회 목우회 회원전)

제83회 목우회 회원전이 지난 11월 18일(목)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필자는 2021년 11월 20일(토) 산악회 모임 회원들과 우면산을 산행한 후, 인근의 예술의전당을 찾아 이 전시회를 관람했다. 꽃바구니나 꽃을 든 여인의 뒷모습만 유화로 그린 작품이 시선을 끌었다. 그 이유가 궁금해서 그림을 그린 화가에게 물어봤다. 최미 작가는 뒷모습만 화폭에 담은 이유에 대해 "얼굴을 그렸더니 보기가 좋지 않았다"며 "뒷모습만 보여줌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여인의 얼굴을 수천, 수만 가지로 상상하여 그릴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인형 작품들을 선보인 안경은 작가는 "관람객들이 영화 취권에 나오는 할아버지 인형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다"면서 "술에 취해 볼이 붉은데다 술단지..

사는 이야기 2021.11.20

이상이, "이재명 후보는 적폐.. 조기 축출" 촉구

지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에서 활동했던 이상이 교수(제주대)가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후보가 적폐의 구심이므로 조속히 축출하라'는 글을 SNS에 올려 파란이 예상된다. 이 교수는 2021년 11월 20일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조속히 이재명 후보를 축출하기 바란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적폐의 구심이고, 그와 연합한 586운동권 카르텔이 정치적 적폐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다가 어이가 없어 순간적으로 숨이 막혔다. 이제 민주당은 진짜 망하게 생겼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적폐의 구심이고, 그와 연합한 586운동권 카르텔이 정치적 적폐인 이유'에 대해 ▲사적 영역 검증에서 큰 하자를 가진 인물 ▲공적 영역 검증에서 범죄..

윤석열 대선후보, 장기표 전 경선후보 전격 방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1월 18일 오후 여의도 신문명정정책연구원 사무실로 장기표 전 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를 전격 방문했다. 윤 후보는 이날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이용 수행실장을 대동하고 장 전 후보를 방문, "일찍 찾아뵈야 하는데 늦어 죄송하다"며 서울대 법대 선배이면서 정치 대선배인 장 전 후보에게 깍듯이 예우를 갖췄다. 장 전 후보는 "바쁘실텐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줘서 감사하다"면서 "정권교체를 위해 윤 후보를 중심으로 우리당 경선후보들이 모두 원팀이 되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윤 후보를 격려했다. 두 사람은 인사말을 나눈 후 권성동 사무총장이 배석한 가운데 약 30분간 비공개 단독회동을 가졌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대선 경선후보들의 원팀 조율과 중앙당..

더팩트, '김혜경 검정복장 사진' 정정보도 내

온통 검정색 복장으로 차려입은 인물을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로 특정하여 2021년 11월 15일 [단독]으로 보도했던 '더팩트'가 하루 만인 16일 "김혜경 씨가 아니라 수행원인 것으로 확인돼 바로잡는다"고 정정보도를 냈다.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 아닌 수행원으로 확인 돼" 더팩트는 이날 오후 "신체 일부에 열상을 입어 봉합수술을 받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낙상 사고 후 6일 만인 15일 오후 경기도 분당구 수내동 자택에서 외출하는 장면을 취재해 ‘[단독] 이재명 부인 김혜경 씨 '깜짝 변신', '낙상 사고' 후 첫 외출 포착‘으로 보도했으나 16일 종합적으로 확인 결과 김혜경 씨는 사진 속 인물이 아니라 일행으로 보도된 흰 마스크의 단발 머리 여성(오른쪽 사진)..

'김혜경 사진', '다스베이더 해프닝'으로 끝나

'더팩트'가 11월 15일 [단독] 보도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로 추정됐던 '다스베이더 패션 인물'은 김 씨가 아니었던 것으로 최종 처리됐다. 더팩트는 11월 16일 오후 늦게 김혜경 씨로 추정됐던 검은색 복장의 인물 사진과 [단독] 이재명 부인 김혜경 씨 '깜짝 변신' 관련 보도 기사를 모두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이재명 부인 김혜경 '낙상사고' 후 첫 외출 포착' 이란 제목의 썸네일 사진과 '실시간 TOP10' 뉴스에 '[단독] 이재명 부인 김혜경 씨 '깜짝 변신', '낙...' 이라는 기사 제목이 여전이 나타나지만, 실제 링크 내용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 미디어오늘은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 사진이라며 주..

이재명 후보, 김혜경 사진 보도는 '가짜뉴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11월 16일 '더팩트'가 전날 보도한 이라는 보도에 나오는 김혜경 씨 사진은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후보 배우자 과잉취재 관련 가짜뉴스'라는 제목의 글에서 "더팩트는 해당 사진을 보도하면서 ‘김혜경 씨는 15일 오후 일반인이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검정 망토와 검정 모자, 검정 선글라스에 마스크까지 착용하고’라며, 사진 속 인물이 후보 배우자라는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는 오른쪽 사진 속 인물로 더팩트의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며 "배우자 김혜경씨는 사진이 촬영된 15일, 카니발이 아닌 오른쪽 사진 속 흰색 승용차를 이용했다"고 했다. 이 후보는 "더팩트는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김혜경 추정 '다스베이더' 패션 인물에 와글와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검정색으로 온몸을 가린 채 외출하는 모습이 '더팩트'에 포착돼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다스베이더'를 연상하기도 했다. 11월 15일 '더팩트'에 따르면 최근 낙상 사고를 당해 얼굴 등에 봉합 수술을 받은 김혜경 씨가 이날 오후 일반인이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검정 망토와 검정 모자, 검정 선글라스에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경기도 분당구 수내동 자택 앞에서 흰색 카니발 차량을 타고 외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더팩트는 낙상 사고 후 처음 외출하는 김 씨의 모습을 카메라에 단독으로 포착해 사진과 함께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더팩트의 보도에 대해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 측은 해당 인물이 ..

김무성 전 대표, 김종인·이준석 '분열의 리더십' 비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11월 15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분열의 리더십'을 보인다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마포포럼 모두발언에서 "우리모두 힘을 모아 윤석열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며 "그런데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분열의 리더십을 보이고 있어 심히 우려가 된다"고 했다. 김 전 대표는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전 위원장이 윤석열 후보를 도왔거나 앞으로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당원들을 파리떼, 하이에나, 거간꾼으로 매도하는 것이 과연 선거에 도움이 되는 일이냐"며 "두 사람의 표현대로라면 파리떼나 하이에나가 되지 않으려면 ..

허경영이 '모닝콜' 전화.. 무슨 일?

이번 주말에 '02' 국번으로 시작하는 '780-9010'번 서울 전화를 받은 사람들이 SNS에 글을 올려 '허본좌(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의 별칭)의 전화번호'라고 알려주는 등 '허경영 논란'이 벌어졌다. 토요일(11월 13일) 또는 일요일(14일)에 이 번호(02-780-9010)의 전화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부재중 전화'가 온 사실을 알고 누가 전화했는지 궁금해했을 것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네이버 검색창을 이용해 해당 번호를 검색했더니, '친절한' 네이버에서 "검색한 번호는텔레마케팅/광고로 584번 이상 신고되었으며, 허경영 (으)로 확인됩니다"라고 알려준 것이다. 즉, 해당 번호는 허경영 대표가 광고/텔레마케팅용으로 사용하는 전화번호라는 것이다. 위 네이버 검색 결과를 보면, 584회나 텔레..

전태일 51주기.. 장기표의 헌시

11월 13일은 전태일 열사가 사망한지 51주년 되는 날이다. 오늘의 전태일 열사가 있기까지, 대한민국에서 누구보다 가장 가깝게, 가장 헌신적으로, 가장 열렬히 그를 사랑하고 추앙한 사람을 꼽으라면 감히 장·기·표라고 단언한다. 내가 아는 한 그렇다. 물론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고(故) 이소선 여사는 제외하고서다. '전태일 평전'을 쓴 것으로 알려진 고(故) 조영래 변호사보다 전태일을 더 많이 알고, 그를 더 많이 기록하고, 그를 평생 선양해온 사람이 아마도 장기표 선생일 것이다. 사실, 장기표를 빼놓고 전태일을 이야기하는 것은 흔히 하는 말로 '앙꼬없는 찐빵'과 같다. '전태일 평전'을 누가 썼는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할 때, 저자가 고 조영래 변호사라고 밝힌 사람이 장기표 선생이다. 조영래 변호사는 1..

연합뉴스, '포털에서 강제 퇴출' 수모.. 충격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가 11월 18일부터 주요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 페이지에서 강제 퇴출당하는 수모를 겪게 됐다. 포털 언론의 입점과 퇴출을 심사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11월 12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연합뉴스 재평가(퇴출평가) 안건을 심의한 결과, 네이버 ‘뉴스스탠드 강등’과 다음 ‘검색제휴 강등’을 각각 결정했다. 연합뉴스가 이같은 '강등' 제재조치를 받은 이유는 그동안 포털에 '돈을 받고 쓴 광고 기사(기사형 광고)' 2,000여건을 송출하여 언론의 본분과 가치를 훼손한 점이 매우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기사형 광고' 사태로 포털 32일간 노출 중단 제재를 받았던 연합뉴스는 자체적으로 논란이 된 2,000여건을 삭제하는 등 재평가에 기대를 걸었으나, 뉴스..

권경애, '취중진담 글'.. 정지 먹고 삭제당해

민변 출신의 권경애 변호사는 지난 11월 10일 음주 상태에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 등 여권의 586 운동권 출신들을 비판했던 글이 페이스북에서 삭제당하고, '취중에 페이스북 하지말라'는 경고와 정지 제재를 받았다고 밝혔다. 권 변호사는 11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꽐라 되어 쓴 글은 페북이 알아서 삭제해주었네요. ㅎ"라며 "몇 시간 정지 제재로 음주페북 하지말라고 경고도 해주고. ㅎ. 이제 풀렸어요"라고 적었다. 권 변호사가 술에 취해 썼다는 해당 글은 페이스북 관리자가 삭제했지만, 네티즌들에 의해 이미 전파되었고, 여러 언론매체들이 보도함으로써 그 내용은 널리 알려졌다. 권 변호사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 등 여권의 586 운동권 출신들을 향해 "국회의원 배지 달고, 당 대표 하고 장관 자..

'대장동 부패수익 국민환수단' 및 '국민특검' 출범

사회 각계인사들과 성남시민들이 참여하는 '대장동 부패수익 국민환수단(국민환수단)'과 법조인 및 부동산 전문가 등이 참가하는 '부동산 비리 국민특검(국민특검)'이 지난 2021년 10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국민환수단은 이날 "대장동 불법수익을 국민이 나서서 환수하자"며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국민환수위원'을 모집하는 한편 "대장동 부패수익의 환수를 위해 법정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민환수단은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공영개발'이란 이름으로 화천대유·천화동인 등에게 1조6천억원의 불법수익을 안겨준 초대형 부동산 기획범죄"라고 규정하고 "불법적으로 얻은 수익은 검찰의 수사를 통해 국고로 환수돼야 한다"고 했다. 국민환수단은 "그러나 지금 검찰은..

신평 변호사, "윤석열 당선 예측이유 3가지"

신평 변호사가 내년 3월 9일 실시될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측해 주목된다. 신 변호사는 일찍이 윤 후보를 지지해온 터라 윤 후보의 당선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당선의 근거로 3가지 이유를 제시한 점이 눈에 띈다. 신 변호사는 11월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공정사회를 위하여' 출판기념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중 누가 중도층과 청년층의 지지를 얻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윤석열 후보가 승리하는 이유로 반문프레임, 상황지배력, 대중친화력 등 3가지를 꼽았다. 신 변호사는 "첫째 이유는 이 정부가 잘한 것도 있겠지만 임기 5년 내내 니편 내편 갈라치기 해왔다. 그래서 반문정서가 생겨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재산세 납부, 통지서 대신 전화를 받다

오늘 관공서에서 2021년 9월분 재산세를 납부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이전에는 재산세 납부 통지서를 받았는데, 통지서 대신 전화를 받기는 2번째다. 한달 전 쯤 시골에 사시는 어머니가 재산세를 납부하지 않았다면서 면 사무소에서 내게 전화가 온 적이 있었다. 그 때 어떻게 내 전화번호를 알았느냐고 했더니, 어머니 연락처로 내 전화번호가 기재되어 있다고 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따질 사항은 아니었다. 어머니 연락처로 내 전화번호가 있다면, 내가 장님이니까 어머지 재산세를 내가 내면 되는 것 아닌가. 그래서 얼마나 나왔느냐고 물어봤다. 재산세와 주민세가 있다고 했다. 합쳐서 52,010원이라고 했다. 면사무소 직원은 통화한 후, 문자로 재산세를 납부할 가상계좌를 보내주었다. 농협계좌였다..

사는 이야기 2021.11.09

홍준표, "대선조직은 떳다방 같고 한분은 감옥 가야"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경선에서 2위로 낙선한 홍준표 의원이 2021년 11월 8일 대선캠프 해단식을 가졌다. 그는 이날 해단식을 기해 SNS에 "선거조직은 떳다방 같다"는 소회를 피력해 눈길을 모았다. 사전적으로 '떴다방'의 의미는 '부동산을 분양하는 곳에서, 일정한 기간 동안만 임시로 상주하면서 불법적으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떴다방의 골자는 '일정한 기간 동안' '임시로' 상주하면서 '불법 중개업'을 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선거조직은 불법적으로 운영될 수 있고, 합법적으로 운영될 수도 있다. 홍 의원이 선거조직을 떴다방에 비유한 것은, 당연히 선거조직 자체는 합법조직임을 전제한 말이다. 다만, '일정기간 동안' '임시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선거조직을 떴다방 같다고 표현..

[대선여론조사]윤석열, 이재명에 오차범위밖 크게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확정된 후 첫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크게 앞선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11월 7일 뉴데일리와 시사경남이 여론조사업체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가 45.8%, 이 후보가 30.3%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이 여론조사의 오차범위(±3.1%p)를 훌쩍 넘어선 15.5%p 차이로 크게 앞섰다. 이어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7%, 심상정 정의당 후보 3.2%,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0.9%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인물 3.5%, 없음 9.2%, 잘모름 2.3% 등이었다. 윤 후보는 호남을 제외한 ..

피아니스트 한가야 씨, 별세

제일교포 피아니스트 한가야 씨가 2021년 10월 24일 별세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63세. 음악계에 따르면, 독일 칼스루에국립음악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한 한 씨는 독일 현지에서 암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국내보다 일본, 독일 등 해외 무대에서 주로 활동해 외국에서 더 유명하다. 1958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그녀는 제주도 출신의 성악가이자 작곡가인 아버지 한재숙 씨에게 피아노를 배웠다. 교토 음악학교와 도호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독일로 유학길에 올라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악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녀는 전 독일 콩쿠르와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콩쿠르 등 유럽의 유명한 콩쿠르 대회에서 수상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아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협연 등 해외에서 실력파 피아니스트로 활..

사는 이야기 2021.11.06

여명, "홍준표를 지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지난 11월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최종 경선에서 2위로 아깝게 낙선한 홍준표 경선후보의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던 여명(30) 서울시의원(비례)이 11월 6일 홍준표 의원을 지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여명 시의원은 이날 SNS에 "4년 전 탄핵 대선 때 홍준표라는 정치인을 ‘제대로’ 알게되고 '이대로 끝나기에는 대한민국에 너무 아까운 정치인이다'라는 생각을 가졌었다"며 "사람이 아닌 신념에 충성했기에 제가 뛸 캠프는 홍준표밖에 없었다"고 홍 후보를 지지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여 시의원은 "작년, 당으로부터 컷오프를 3번이나 당하신 후 무소속으로 대구에서 출마하셨을 때 응원차 내려갔던 일이 있다"고 자백(?)면서 "대표님께서 저를 보시더니 '여명이 니가 여기 있는 것은 해당 행위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수락연설 전문

윤석열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는 11월 5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수락연설에서 "기쁨보다 엄중한 책임감과 정권교체의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윤 후보는 "저의 경선 승리를 이 정권은 매우 두려워하고, 뼈아파할 것이다. 조국의 위선, 추미애의 오만을 무너뜨린 공정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권의 정당성을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아픔이기 때문"이라며 "이 정권은 저 하나만 무너뜨리면 정권이 자동 연장된다고 생각하고 2년 전부터 탈탈 털었다.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현 정권과의 대립각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윤 후보는 "어떤 정치공작도 저 윤석열을 무너뜨릴 수 없다. 어떤 정치공작도 국민의 정권교체에 대한 ..

국민의힘 경선후보들, 윤석열 대선후보 결과 승복

홍준표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들이 11월 5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후보를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한 결과에 모두 승복한다고 밝혔다. 2위로 낙선한 홍준표 의원은 이날 SNS에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고 승복 의사를 재확인했다. 그는 "국민 여론에서는 예상대로 10.27%나 이겼으나 당심에서는 참패했다. 민심과 꺼꾸로 간 당심이지만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다"고 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경선 결과가 발표되기 전에도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그 결과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가 후보가 되면 다시 신발끈을 조여 메고 정권교체의 대장정에 나설 것이고 반대의 결과가 나오면 하늘의 뜻으로 생각하고 경선 흥행의 성공 역할에 만족 하고 당을 위한 제 역할은 거기까지이다"고 덧붙여 당분간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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