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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340

유튜브 수익 공개해봅니다

2022년 7월 27일 유튜브에서 광고 수익이 가능한 파트너프로그램 가입이 승인된 후, 유튜브 수익금을 알아봤습니다. 가입 승인된 날로부터 4일째인 7월 31일 현재 추정 수익금은 '0.78 달러'라고 알려줍니다. 27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광고 수익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31일치는 아직 정산이 안됐을테니까요. 지난 28일간 총 조회수는 2만3천회이고, 시청시간은 796시간으로 파악됩니다. 그동안 구독자는 56명이 늘었네요. 아래 표에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총 구독자수는 7월 31일현재 1400명입니다. 아주 초기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게시된 영상의 광고 수익 여부를 살펴봤더니, 광고는 붙지만 수익금을 전혀 빋을 수 없는 영상이 일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 경우는 음악이 포함된 게시..

사는 이야기 2022.07.31

유튜브 파트너프로그램 가입.. 행군의아침TV 수익 창출

유튜브 채널 '행군의아침TV'가 YouTube 파트너프로그램 가입이 승인됐다. 유튜브에서 광고 수익 등을 창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YouTube 측은 2022년 7월 27일 "축하합니다. 귀하의 YouTube 채널, 행군의아침TV의 YouTube 파트너 프로그램 가입이 승인되어 YouTube에서 수익을 창출하실 수 있게 되었다"고 메일을 통해 알려왔다. 유튜브 측은 또 "YouTube 고객센터에서 다음을 포함한 YouTube 수익 창출 관련 정보를 자세히 알아보기 바란다"며 ▲수익 창출이 가능한 콘텐츠 ▲YouTube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여러 방법 ▲특정 동영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 ▲수익 창출 아이콘 가이드 등을 소개했다. 행군의아침TV는 올해 1월 구독자 1천명, 연간 시청시간 4천시간..

사는 이야기 2022.07.27

또 눈에 핏발.. 실핏줄 터진걸까

얼마전 눈이 충혈됐다가 약 20여일 후 쯤 사라졌는데, 오늘 또 눈이 충혈됐다. 오른쪽 눈의 눈동자 오른편 흰자위에 빨갛게 물이 들었다. 정확히 2022년 7월 25일 오후 4시경 화장실 거울에서 눈동자를 살펴보고 알게 된 것이다. 실핏줄이 터진 것인지, 눈이 충혈된 것인지 의학상식이 없는 나로서는 왜 그런지 알 수가 없다. 지난번 눈이 충혈됐을 때 상태가 어떻게 되는지 매일 아침 저녁으로 눈동자를 살펴보게 됐다. 매일 아침 세수를 하면서 눈동자를 살펴보는 습관 같은 것이 생겼다. 다행스럽게도 오늘 아침에도 거울을 봤다. 약간의 실핏줄이 보였지만 이렇게 빨갛게 퍼진 모습은 아니었다. 도대체 원인은 무엇일까. 최근 더위 탓인지 기력이 별로라는 느낌을 받는다. 아침에 일어날 때 기운이 나지 않는다. 특히 이..

사는 이야기 2022.07.25

여의도 IFC 가다

여의도 IFC에 갔다. 점심을 먹으러. 산책 겸 걸어가려고 했으나 빗방울이 떨어져 지하철을 탔다. 여의도역에서 내려 IFC로 연결된 지하도를 따라 걸어갔다. 점심 메뉴는 열무비빔밥에 된장찌게였다. 담백하고 시원했다. 먹을만 했다. 장 선생님은 맞은편 음식점 간판을 보시고 "담엔 저기서 들깨수제비 한번 먹자"고 하셨다. "좋습니다"라고 누군가 화답했다. 돌아오는 길에 장 선생님이 커피 한잔 하고 가자고 해서 커피점을 찾다가 근처 현대백화점까지 갔다. 여기는 처음 들어가게 됐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나는 밖으로 나와서 담배 한대를 피우고 다시 들어갔다. 장 선생님은 "자네를 빼고 마실 수 없어서 기다렸다"고 농을 건네셨다. 일행은 밖으로 나와 인근 스타벅스에 가서 '오늘의 커피'를 주문했다. ..

사는 이야기 2022.07.22

배롱나무에 핀 '인심화심(人心花心)'

아침에 선배가 페이스북에 올린 배롱나무에 얽힌 사연을 읽었다. 여러해 동안 잎사귀가 시커멓고, 꽃을 제대로 피우지 못했던 배롱나무가 올해는 꽃을 활짝 피웠다는 얘기였다. 예년에 비해 잎사귀도 더 커지고 생기가 넘친다고 했다. 수년만에 마당 앞뜰에 아름답게 핀 배롱나무 꽃을 보고 기분이 매우 좋은 듯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선배는 배롱나무에 대해 "여러해 잎사귀가 시커멓게 되고, 꽃을 제대로 피우지도 못했다"면서 "그저 병충해려니 하고 넘겼다. 겨울 초입에 볕짚으로 감싸준 게 전부다"라고 고백했다. 신경을 쓴다고 했지만, 그동안 제대로 보살피지 못했음을 인정했다. 올해는 봄에 剪枝(전지. 가지치기)를 했다. 거름도 주고, 한약 찌꺼기도 덮었다. 잎사귀도 더러 닦아주었다고 한다. 그러자 "예년에 비해..

사는 이야기 2022.07.14

영지버섯 따는 법

영지버섯은 항암 효과, 변비 예방 등 몸에 유익한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음용법은 따뜻한 차로 공복에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몇 년 전 산에서 우연히 밑동이 잘린 참나무 뿌리 근처에 핀 영지버섯을 보게 됐다. 그때 찍었던 사진을 여기에 올린다. 녀석은 한 개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근처에도 한두 개씩 자라고 있었다. 영지는 5, 6월경 활동을 시작하여 8, 9월쯤 최대로 자란 후, 10월이면 사라진다고 한다. 영지는 단단해서 다년생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1년생 버섯이다. 송이버섯도 그렇듯이 때가 있다는 것이다. 영지버섯을 채취할 때 주의할 점은 포자가 붙은 뿌리를 남겨두는 것이다. 통째로 뽑아버리면 다음해에 영지를 딸 수 없다. 뿌리 밑동의 포자를 그 자리에 남겨두면 다음 해에도 그 포자에서 ..

사는 이야기 2022.07.09

곰팡이 왜 생기나

여름 장마철에 집안에 종종 곰팡이가 생겨 신경이 쓰이게 한다. 일반적으로는 벽 옆에 장롱이나 탁자, 침대 등 물건을 두었을 때 주변에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끼는 경우가 많다. 곰팡이는 가만 놔두면 계속 번식한다는 것이 문제다. 특히 바람에 날려 호흡기로 들어오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집안의 미관도 좋지 않다. 신경이 예민한 사람에게는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예방이 최선이지만 일단 발생했다면 초기에 박멸하는 것이 최선이다. [곰팡이는 왜 생기나] 곰팡이는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생긴다. 실내와 실외의 기온 차이로 인한 결로현상(이슬이 맺히는 현상)이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아 가구 뒤, 장판 아래, 지하실 등이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곳이다. 겨울철에는 벽면이나 배관에서 물..

사는 이야기 2022.07.09

"단식투쟁하기로 했나?"

7월 7일(목) 점심 무렵이다. 급히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서 컴퓨터로 엑셀 작업을 하고 있었다. 카톡과 연계해서 자료를 주고받으면 빨리 마칠 수 있는 작업이었다. 그런데 카톡을 열 수가 없었다. 얼마전 다음(DAUM) 메일을 '이중보안'으로 설정을 변경했더니 카톡 인증을 받는데 추가 절차가 생겼다. 은행계좌로 입금된 내역을 확인하는 절차가 있었다. 공인인증서가 없어서 이곳 사무실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이메일을 사용하기로 하고, 자료 정리를 서둘렀다. 작은 공간을 혼자 사용하는 선생님이 방에서 나오셨다. 선생님이 내게 말을 부쳐왔다. "송 총무, 밥먹으러 안가나?"하고 물었다. 컴퓨터에 집중하다가 선생님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선생님은 내가 대답할 틈도 주지 않고 "밥 안먹고 단식투쟁하기..

사는 이야기 2022.07.07

"인간이 덜 됐다"고 하기에...

어느날 장기표 선생이 사무실에서 몇몇 사람들과 한동안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가끔 목소리가 커지기도 했다. 누군가를 설득하는 듯했다. 내가 모두 아는 사람들이었다. 시간이 제법 흐른 후 목소리가 잦아들었다. 때다 싶어 그 쪽으로 가서 장 선생님을 바라보며 말문을 열었다. "제가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장 선생이 말했다. "어, 괞찮아, 어서 들어 오게." 내가 웃으며 말했다. "커피 한잔 타올까요?" "그래, 한잔씩 타오게나~." 다른 분들도 좋다는 반응이었다. "네, 알겠습니다." 내가 커피를 타러가려고 하자, 장 선생이 터져나오는 웃음을 겨우 참으면서 한마디 했다. "저 친구는 인간이 덜됐다"고 했다. 주변 사람들이 다 웃었다. 그래서 나도 약간 웃었다. 커피 타러가는 발걸음을 멈추고 섰다. 선생님은..

사는 이야기 2022.07.04

맨발 접지, 맨발 걷기하면서 장화 신는 친구

등산을 하다보면 맨발로 걷는 사람들을 가끔 볼 수 있다. 등산화와 양말은 배낭의 양쪽에 대롱대롱 매달고 간다. 저렇게 걷다가 뽀족한 돌이나 나뭇가지에 발바닥이 찢어지지 않을까, 발바닥이 아프지 않을까 괜히 걱정이 된다. 얼마전 산행 때는 일행 중 1명이 둘레길에 들어서자마자 신발과 양말을 벗어 배낭에 얹고 맨발로 걷기도 했다. 동료들이 "발이 아프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는 "전혀 아프지 않다. 이렇게 걸으면 기분이 좋다"면서 여유롭게 웃었다. 오늘은 가까운 친구가 SNS에 올린 사진과 글을 우연히 보게 됐다. 걷기 운동을 하면서 운동화가 아니라 장화를 신고 나간다고 했다. 물속에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굳이 장화를 신고 걷기운동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친구에 따르면, "완전 맨발로 산행하면 중장년 남..

사는 이야기 2022.07.02

갓끈 매다가 장 끝난다

옛 속담에 '갓끈 매다가 장 끝난다'라는 말이 있다. 시골에 치장에 너무 신경 쓰는 노인이 살고 있었다. 인근에 5일장이 열리는 장터가 있었다. 노인은 장이 열리기 며칠 전부터 장에 소를 팔러 갈 것이라고 동네 사람들에게 말했다. 소를 팔면 암 송아지를 한마리 사고, 남는 돈으로 손주에게 입힐 예쁜 옷을 한벌 사 줄 것이라고 했다. 마침내, 장이 열리는 날이 왔다. 노인은 아침을 일찍 먹고 마굿간에 가서 어미소를 몰고 나왔다. 그런데 마굿간을 나오면서 문틀에 갓이 부딪혀 비뚤어졌다. 갓이 옆으로 기운 것을 알고 바로 세우려고 갓끈을 고쳐맸다. 그러고 보니 갓끈이 낡아보였다. 낡은 부분이 안 보이도록 다시 맸다. 한쪽이 짧은지 갓이 반대편으로 기운 듯했다. 이리저리 다시 맸다. 그 사이 해가 중천에 떴다...

사는 이야기 2022.07.01

폐자전거 어떻게 버리나... 수거업체와 주민센터

집에 고물 자전거가 한대 있다. 이사올 때 버릴데가 없어서 그냥 가지고 왔다. 먼지가 쌓이고, 타이어가 삭아서 몰골이 아주 사나운 상태로 방치돼 있다. 중학생 아들에게 사 준 것인데, 그 아들은 이제 대학생이 됐다. 자전거가 필요하면 서울형 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한다. 어느 날 아파트 한곳에 '폐자전거 수거·매입 전문업체'의 전단지(안내문)가 있어서 사진을 찍어놨다. 상황봐서 자전거를 처분하기 위해서다. 1. 지상 지하 주차장에 방치된 자전거 2. 이사 후 버리고 간 자전거 정리 계획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빠른 시일 내에 수거해 드리겠습니다. *수거 후 현장 입금* 부식 정도에 따라 가격 변동 있을 수 있습니다. 수거비도 하단에 적혀 있다. 일반(A) 9,500원 일반(B) 7,000원 일반 5,000..

사는 이야기 2022.06.26

가슴통증 대신 한쪽 눈 충혈.. 증세는?

오른쪽 가슴이 기침을 하거나 코를 풀 때, 재채기를 할 때 근육을 댕기는 듯한 통증이 점차 커지더니 어느 순간 조금씩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심할 때는 아침에 일으칼 때 가슴 근육이 댕겨서 허리를 똑바로 펴고 일어나기 힘들 정도였다. 심할 때는 잠 잘 때도 편히 드러눕기 힘들어 조심스럽게 누웠다. 그러던 것이 이번주(6월 11일쯤)부터 통증이 잠잠해졌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가능한 참아서 횟수를 줄였다. 세수할 때 코를 푸는 것도 약하게 해서 가슴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했다. 가래침을 뱉을 때도 힘을 적게 주었다. 입과 코에서 힘을 줄인 결과 가슴 통증이 조금씩 줄다가 이제는 거의 사라졌다. 대신, 몸에 새로운 황색 신호가 나타났다. 어느날 아침, 세수를 하면서 거울에 비친 얼굴을 보니 오른쪽 눈이 벌겋게..

사는 이야기 2022.06.17

개인사업자 절세 전략 10가지

[편집자주] 개인사업자가 합법적으로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개인사업자들에게 유용한 절세 방법 10가지를 알아본다. 1. 공동 명의를 통해 사업소득을 분산한다. 2. 세액 공제상품을 모두 활용한다. 3.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따라 퇴직연금을 비용으로 정산한다(직원이 있을 경우). 4. 사전 증여를 통해 자산을 분산한다(부동산 자산이 많을 경우). 5. 비과세나 세금우대 금융상품을 활용한다(현금성 매출이 많은 경우). 6. 대출을 활용한다(초기 사업자금이 많은 경우). 7. 경비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적격 증빙자료를 받아 보관하는 것을 습관화 한다(설령 간이영수증이라도). 8. 성실신고 시 세제혜택을 받는다(의료비와 교육비 공제). 9. 단순 일용직 근로자를 고용할 경우에도 인건비 지급 시..

사는 이야기 2022.06.11

보름 이상 가슴통증, 원인이 뭔지 내가 이야기 다 했네

최근 오른쪽 가슴 쪽이 불편해 신경이 쓰였다. 아마 보름이상 된 듯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져야 하는데, 더 심해졌다. 따라서 마음도 불안해지는 듯했다. 오늘 시간을 내서 사무실 근처 정형외과를 찾아갔다. 의사는 근육이완 등의 증세로 보인다며, 내과로 가서 진단을 받는게 좋겠다고 했다. 따로 처방전을 주지 않았다. 진료비 2천여원을 계산하고 나왔다. 마침 내과병원이 바로 인근에 있어서 찾아갔다. 여의사였다. 엑스레이를 찍어도 CT만큼 정확히는 볼 수 없다고 했다. 그래도 엑스레이를 찍어보자고 했다. 간호사는 상의를 탈의하고, 가운을 입으라고 했다. 가운을 입고 찍었다. 의사가 와서 외형을 보자고 해서 보여주었다. 를 보는 것 같았다. 외양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다. 의사가 묻는 질문이다. 최근에 ..

사는 이야기 2022.05.30

가스레인지 불완전 연소·자동점화 현상 이유 및 해결방법

며칠 전부터 갑자기 가스레인지에 이상현상이 나타났다. 저녁에 가스레인지를 켰는데, 황색 불꽃이 일면서 화력이 평소보다 아주 떨어졌다. 겨울철 기온이 떨어진 야외에서 부탄가스를 사용할 때 약하게 황색 불꽃이 나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었다. 겨울철도 아니고, 20도 정도의 실내이므로 기온과는 무관한 것이다. 무엇인가 문제가 발생한 것이 틀림없었다. 도대체 무슨일이 생긴 것일까. 가스관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가스레인지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둘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가 아닌 이상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이런 와중에 오늘 아침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가스레인지를 켜지 않았는데, 자동점화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점화기'에서 불꽃이 "타닥, 타닥..." 하고 일어났다. 처음에는 하나에서만 나는 줄..

사는 이야기 2022.05.28

청광 김용대 화백의 민화.. 닭 그림

'달마도'로 유명한 청광 김용대 화백(1939.-2014.4.8)이 닭 그림을 그렸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 김 화백이 초기에 민화를 그렸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실물로 그의 닭 그림을 본 것은 처음이다. 어느 날, 늦은 퇴근 길에 담배를 피우기 위해 집 앞의 흡연장소로 갔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흡연쯤 된다. 물론 가끔 새벽에도 담배피우러 나오기도 한다. 쭈그리고 앉아서 담배를 피우는데, 폐기물을 버리는 곳에 큰 그림 액자가 보였다. 닭종류의 그림 같았다. 깃털이 대부분 검은색이어서 '오골계' 같기도 했다. 핸드폰 후레시로 비추어보니 '청광(淸光)'이라는 한자와 낙관이 보였다. 낯익은 글씨체와 낙관이었다. 청광 스님이 그린 작품일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그런데 저 그림을 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무..

사는 이야기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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