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2월 15일 "검찰은 산자부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백운규 전 산자부 장관, 이인호 전 1 차관 등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곽 의원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전 정권 인사들에게 사표 제출을 종용한 블랙리스트 사례는 환경부 뿐만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곽 의원에 따르면, 백 전 장관 이 전 차관 등 5명은 산자부 산하 공공기관의 전 정권 인사들을 사퇴시키고 그 자리에 현 정권 측 인사들을 채용하기로 공모한 후, 임기가 남아 있던 한국전력 산하 발전사 4곳 등 임원 8명에게 사표를 종용하여 제출받게 한 혐의(직권남용)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이 2019년 1월 24일 고발한 상태다. 곽 의원은 "이 사건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