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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68

서울캐릭터페어 역사(3),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로 변경

아시아권에서 가장 규모가 큰 캐릭터 중심의 문화콘텐츠 전문전시회로 자리 잡은 서울캐릭터페어가 2009년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로 명칭이 변경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유관 캐릭터협회와 캐릭터 업체 등 산업계의 여론을 수렴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변경한 것이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2003년부터 이 행사의 주최 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수년 동안 몇 회째를 표기하지 않다가 2009년부터 몇 회라는 표기를 일부 자료를 통해 조금씩 알리고 있다. 2010년 행사를 앞두고선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9회를 맞고 있다고 언급했다. 자신 있게 홍보하는 것 같지는 않다. 문제는 이 행사가 2003년 서울캐릭터페어와 대한민국캐릭터페어를 통합하면서 어느 쪽에다 기원을 두어야 하는지에 고민이 생긴 때문으로 보인다. ..

PLAS, 조형아트서울 2018

‘조형아트서울 2018(PLAS 2018)’이 6월27일(수)부터 7월1일(일)까지 5일간 서울 COEX D홀 전시장에서 열렸다. 올해 3회째 열린 이 전시회에 국내외 작가 156명이 만든 조각, 유리, 설치, 미디어아트, 회화 등 200여점이 출품됐다. 갤러리는 지난해 대비 20 여곳이 늘어난 70 여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성향을 띤 작가과 작품들이 출품돼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시장내 작가의 작품을 그려보는 스케치 체험 공간이 제공됐으며, 흙에 사람 얼굴을 그려서 구운 ‘도자기 브롯지’ 를 파는 작가도 있었다. 사람 얼굴 대신 동식물 캐릭터를 넣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이 전시회는 청작아트(대표 손성례)가 주최하고, PLAS운영위원회(위원장 손성례)가 주관했다.*..

한해 수백억원 버는 애완동물, 할리우드 배우 부럽지 않다

한해 수백억 달러를 벌어들인 애완동물이 있다. 유명인의 몸값을 매기는 한 외국 사이트는 이 동물의 몸값을 1억 2,500만 달러(약 1,400억 원)로 추산했다.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못지않다. 올해 9세의 고양이다. 고양이의 평균 수명이 16년 정도임을 고려하면, 앞으로 약 7년 동안 활동이 가능하다. 이 고양이는 ‘Grumpy Cat’이다. 본명은 ‘타르다 소스(Tardar Sauce)’이고, ‘Grumpy Cat(그럼피 캣)’은 애칭이다. 애완동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본명은 몰라도 그럼피 캣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다. 이 고양이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주인에게 1억 달러 이상 벌어준 것으로 알려진다. 허핑턴 포스트(2017.12.6.일자 수정)는 Tabatha Bundesen(고양이의 주인)이 ..

한중만화전, 유명작가 40여명의 160여점 전시 인기

한국과 중국의 유명 만화가들이 참가한 제3회 한중만화전시회가 2016년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국 청도농업대학 미술관에서다. 한국 만화가 작품 120여점과 중국 만화가 작품 40여 점 등 160여 점이 출품됐다. 공식 명칭은 '한중만화달인전시회', 중국어로는 中韩漫画达人邀请展(중한만화달인초청전)이다. 한국 측에서는 권영섭 한국원로만화가협회장을 비롯해, ‘고바우’ 김성환 화백과 박기정 오룡 사이로 김박 신문수 장은주 이현세 이두호 박기소 박수동 윤승운 김마정 이정문 등 20여 명의 만화가 원작 120여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시대를 초월한 고바우 만화 30여 점으로 구성된 ‘고바우 만화 특별전’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권영섭 회장의 '봉선이'를 비롯, 오룡의 '야..

뉘신지 모르겠으나(3)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나에게 초청장을 보내왔다. 미국 백악관 만찬에 참석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이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니까 세상 물정을 좀 아는 나는 당연히 그가 미국 대통령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다. 그런데 한국에 살고 있는 소시민인 나를 어떻게 알고 초청을 한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할 수 없었다. 궁금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왜 나를 초청한 것일까. 어떻게 나를 알고 우리 집 주소로 초청장을 보낸 것일까.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려면 태평양을 건너가야 한다. 어려운 형편에 비행기표를 구해서 가야 할지 갑자기 고민이 생겼다. 동명이인에게 보낸 것이 잘못 부쳐져 나에게 온 것이 아닐까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 싶었다. 고민할 필요가 없으니까. 다른 사람을 ..

뉘신지 모르겠으나(2)

무얼 해야 하나. 마땅히 하고 싶은 일이 떠오르지 않았다. 수술 직후라 직장을 찾아볼 수도 없었다. 집 근처 도서관에 나가 책을 보기로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도서관에서 책장을 넘기다가 그림 하나가 눈에 확 띄었다. 황새와 개구리, 아니면 개구리와 황새라고 불러야 하나. 한눈에 황새와 개구리가 필사의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황새에게 그냥 먹잇감 정도로 생각해왔던 개구리가 황새의 취약 부분인 목을 공격함으로써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개구리는 머리 부분을 황새에게 거의 다 먹힌 채로, 두 앞다리를 쭉 내밀어 황새의 목을 힘껏 조르고 있었다. 개구리가 죽기 살기로 목을 조르자 황새는 숨이 막혀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잠시 후면 황새는 숨이 막혀 죽고, 개구리는 사력을 다한 대가로 위험에서 벗어나 탈출할 수..

뉘신지 모르겠으나(1)

나는 영화 촬영감독이다. 내가 참여한 작품 중 알려진 영화도 있다. 성공하지 못했지만, 충무로 영화계에 이름을 올린 감독이다. 무리한 스케줄로 허리에 이상이 생겼다. 일정에 쫓기고 참고 지내다 병을 키웠다.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이 끝난 후 의사에게 물었다. "앞으로 영화 활영을 계속할 수 있을까요?" 의사가 말했다. "앞으로 촬영하는 일은 그만둬야 할 것입니다. 몸에 무리를 주면 안 됩니다." 나는 천직으로 알았고, 젊은 날의 꿈을 키워왔던 영화계에서 떠나야 하는 현실을 믿을 수 없었다. 자신이 미웠고, 앞날이 암울해졌다. 병원에서 퇴원하여 집에 와서도 수개월 동안 밤잠을 설치면서 몸부림쳐야 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다는 절망감이 너무 컸던 것이다. 이제 무엇을 해야 하나. 막..

서울캐릭터페어 역사(2), 서울캐릭터쇼와 대한민국캐릭터페어

[편집자주] 2009년 5월 출범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한 달 후인 6월 서울캐릭터페어를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로 일방적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이 부분은 뒤에 다루기로 한다. 2002년 8월 10일. 서울 COEX 전시장에서 '제1회 대한민국캐릭터페어'가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그 시각,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는 '제2회 서울캐릭터쇼'가 개최됐다. 같은 성격의 2개의 전시회가 같은 날 열린 것이다. 횟수로 따져볼 때 대한민국캐릭터페어는 열려서는 안 되는 전시회였다. 서울캐릭터쇼가 2001년 첫회를 성공적으로 열렸기 때문에, 굳이 대한민국캐릭터페어를 만들어서 강행할 하등의 이유가 없었다. 따라서 대한민국캐릭터페어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강행됐다. 서울캐릭터쇼가 산업자원부의 후원을 받는..

서울캐릭터페어 역사(1), 민·관 양대 캐릭터전시회 통합

서울캐릭터페어는 지난 2003년 서울캐릭터쇼와 대한민국캐릭터페어를 통합한 행사이다. 서울캐릭터쇼는 사단법인 한국캐릭터협회가 2001년 8월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KBS가 공동 후원한 국내 최대의 캐릭터 비즈니스 행사였다. 이 행사는 2회 째인 2002년 8월 역시 서울무역전시장에서 한국캐릭터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재단, 서울애니메이션센터, KOTRA, 다음(DAUM.NET)이 공동 후원했다. 반면 대한민국캐릭터페어는 문화관광부와 산업자원부가 2002년 8월 코엑스에서 제1회 행사로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문화부 산하의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와 캐릭터디자이너협회가 후원했다. 문화관광부는 200..

한류스타 윤손하 씨와 곰탱이 인형, 너무 예쁘요

일본에서 원조 한류스타로 인기를 누린 윤손하 씨. 2010년 2월 3일 서울 63 빌딩에서 열린 윤 씨의 전통주 홍보대사 임명 행사장에서 한국의 인기 캐릭터 곰탱이와 함께 살짝 포즈를 취했다. 단아한 한복 차림의 윤 씨와 분홍 티를 입은 흰색 곰탱이가 너무 잘 어울려 멋지다. 곰탱이는 서울시 SBA가 선정한 한국의 100대 수퍼캐릭터에 선정된 캐릭터다. 윤 씨를 곰탱이 홍보대사로 임명하면 어떨까 싶다. (사진/글: 심평보) (출처: 행군의 아침 블로그)

라스베이거스에 등장한 한국인이 만든 '어글리돌'

2009년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라이선싱국제엑스포(일명, LIMA SHOW)'에 세계의 유명 캐릭터들이 총출동했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캐릭터 하나가 '어글리돌(Ugly Doll)'이었다. 괴짜 같은 모습이 우리나라 도깨비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캐릭터가 한국풍의 도깨비 느낌을 주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 회사의 부스에 전시된 갖가지 인형과 'UGLYDOLL' 이라는 영어 단어 사이에 한국어가 보였다. 바로 '어글리돌'이라는 한글 이름이 미국 회사(Uglydoll/Pretty Ugly, LLC) 부스 안에 적혀 있었다. 외국 회사의 부스 안에 한국어가 있다는 것, 그 자체가 궁금증을 낳기에 충분하다. 그 옆에는 일본어 이름도 보였다. 이 회사의 부스 안에는 동그란 눈과 ..

[글로벌 비즈니스 예절] 1분 전에 노크하는 배려

글로벌 비즈니스에도 예절이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에 성공하려면 예절과 법도를 알고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비즈니스를 잘하려면 상대방을 만날 때 첫인상에 신경 써야 한다. 옷차림을 어떻게 하고 나갈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사실 중요한 일이다.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지인들을 만날 때 주로 평상복 차림으로 만나지만, 정말 중요한 비즈니스라면 정장 차림을 하는 것이 예의이다. 색깔로 본다면, 네이비 상의가 여러 가지 옷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구두 신발은 끈이 있다면 정장에, 끈이 없다면 캐주얼에 어울린다. 시장을 둘러보거나 하는 비공식 모임에는 운동화(스니커즈)도 괜찮다. 캐주얼한 복장에는 밤색이나 아이보리색 바지가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경우에 따라서는 목도리 등 액세서리도 괜찮다. 넥타이는 ..

캐릭터산업, 만화·애니메이션산업 크게 앞질러

[편집자주]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9일 발표한 2007년 기준 ‘문화산업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릭터산업이 만화, 애니메이션산업을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나 수출, 수입 규모 면에서도 크게 앞질러 그동안 만화, 애니메이션산업에 치중해온 정부나 지자체의 문화산업 정책에 인식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지적된다. 다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외 홍보용으로 발송한 요약 자료의 제목과 내용의 전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발송, 2007년 문화산업통계조사 결과 요약 자료 및 전문] 문화산업 58조원 규모…수출도 13%↑ [2007년도 기준 통계 발표] 고용도 46만 명으로 5%↑ 출판·음악·게임·방송 등을 포괄하는 우리나라 문화산업 총 매출액이 2007년 기준 58조6천14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수출액..

캐릭터산업, 해외마케팅에 성공해야 산다

캐릭터를 포함한 애니메이션, 만화, 드라마, 영화 국산 문화콘텐츠의 승패는 해외 마케팅에 달렸다고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한국캐릭터협회(회장 이종원)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석만), 문화체육관광부가 8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공동 주최한 ‘캐릭터업계를 위한 해외수출지원 종합컨설팅’ 행사에서 김양수 ALI 대표 등 초청강사들은 경쟁력있는 콘텐츠 개발뿐만 아니라 철저히 준비된 마케팅 역량이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김양수 대표는 “한국에서는 애니메이션 방영료, 캐릭터상품 수익, 비디오 판권 등을 다 합쳐도 애니메이션 제작비의 20%도 건지기 힘든 구조”라며 “국내시장보다 해외시장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애니메니션이나 영화의 경우 캐릭터와 작품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성공하..

주몽 드라마로 유명해진 삼족오 상표권 분쟁 내막

특허심판원, 고구려벨트에 상표권 인정 인기리에 방영된 역사 드라마 ‘주몽’ 제작사인 (주)올리브나인이 지난 2006년 (주)고구려벨트를 상대로 낸 삼족오 상표권 무효심판 청구소송에 대해 특허심판원은 이듬해인 2007년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당시 고구려 삼족오 상표권에 대해 논란이 많았으나 법원이 삼족오 상표를 공식 인정함으로써 삼족오 상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는 역사 유물을 이용한 상표 등록에 대하여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다. 특허심판원은 올리브나인이 제기한 무효심판 청구소송에 대해 “이 사건 등록 상표의 도형 부분(고구려벨트의 등록상표인 삼족오 문양)은 표장으로서 식별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특허심판원은 상표와 특허 등에 대한 분쟁을 다루는 곳으로, 일반 민형사 사건..

어린이 체험교육장, 상상랜드 '리틀광개토'의 꿈

경기도 양평에 어린이 체험교육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환경재생조형박물관이 있다. 이곳에 크게 걸려있는 간판은 '걸리버 테마파크'이다. 그런데 이곳을 걸리버 테마파크라고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렇다고 환경재생조형박물관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거의 없다. 요즘 불리는 이름은 '상상랜드 리틀광개토'이다. 고구려 벽화에서 발견된 리틀광개토를 필두로 12가지 곤충(?)을 상징하는 12지곤의 캐릭터들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리틀광개토와 12지곤을 창조한 인물은 '스티브환 박사'이다. 스티브환 박사는 설치 조형예술가 이환 작가의 자작 별칭이다. 리틀광개토와 12지곤을 탄생시킨 이환 작가는 리틀광개토와 그 일당(?)의 무리 속에서 스티브환 박사로 변신했다. 이환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동심의 세계가 숨 쉬는 곳, ..

삐삐가 스웨덴의 국부다

삐삐는 1945년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아동문학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 '긴 양말 신은 아이'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는 딸에게 상상력이 미치는 대로 지어내 들려준 이야기를 문학작품으로 만들었다. "삐삐 롱스타킹(Pippi Longstocking, 긴 양말 신은 삐삐)'이 그 작품이다. 그래서 삐삐는 황당한 내용이 많다. 어른들의 시각에서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지르는 아이가 삐삐이다. 어린이들은 너무 재미있고, 폭소만발이다. 책이 출간된 후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되자 영화와 TV 시리즈물로 재탄생되었다. 삐삐는 홀로 세상을 개척하는 아이다. 엄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도 파도에 휩쓸려 떠나가버렸다. 삐삐는 아빠를 기다리며 혼자서 음식을 지어먹고 무서운 밤도 혼자서 보낸다. 그러나 삐삐는 세상을 밝게,..

가지급금 문제와 가지급금 해결 방안

법인의 통상 업무와 무관한 가지급금이 발생했다면 대표이사는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가. 이 문제를 잘 모르고 있다가 어느 날 반드시 처리해야 할 상황에 부닥치면 골머리를 앓지 않을 수 없다. 가지급금은 대표자가 빌려간 돈으로 간주되므로, 대표자가 무조건 갚아야 하는 돈이기 때문이다. 이를 방치하면 연 이율 4.6%(당좌대출 이자율)의 이자를 법인에게 물어야 한다. 자신도 모르게 매년 이자가 늘어나게 된다. 가지급금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태는 아래와 같다. ①대표이사는 법인에게 지불해야 할 이자(연4.6%)를 부담해야 한다. ②법인은 수익(대표이사의 가지급금 이자)이 늘어나 법인세 부담이 늘어난다. ③이자를 대표이사 상여로 처리할 경우, 대표이사의 근로소득세 및 4대 보험료 등 세 부담이 증가한다. ④법인 청..

창업과 동업

‘나 홀로’ 창업과 ‘동반’ 창업 중 어느 것이 나을까?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한번쯤 이런 고민은 당연히 하게 된다. 여기에 대해 정답은 없다. 다만, 어떤 아이템으로 언제,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고, 회사를 키워 나갈 것인가에 따라 선택의 문제일 뿐이다. 우선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1인 사업자로 시작하면 된다. 기술자와 마케터가 필요하면 직원을 뽑으면 된다. 매출과 수익 대비 직원의 인건비를 맞춰 나갈 수 있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대부분 1인 창업자들은 고용을 하려 하지 않는다. 직원을 두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많이 벌지 못하는 상황에서 인건비 부담이 큰 직원을 두고 싶어 하지 않는다.잘할 수 있는 사업, 자신이 잘 아는 분야의 사업을 하는 부류들이 1인 사업자들이다. 1인 ..

해외 창업 10가지 Tips(미국에서 창업하기)

해외 창업, 특히 미국에서 STARTUP(창업) 도전해보면 어떨까. 미국에서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실리콘밸리가 아니라도 좋다. 미국에서 STARTUP을 하려면 어떤 변수들이 있을까. 미국에서 창업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사람들과 성공한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상품의 가치가 있다면 기회는 찾아오기 마련이다. 도전하는 인생은 롤러코스터를 타듯, 오르막과 내리막, 내리막과 오르막이 있다. 적절한 시점에서 사업기회를 포착하고, 적절한 시점에서 엑시트(exit)할 줄 알아야 한다. 10. WORK &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라. 힘들다. -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사업과 결혼하는 것이다. - 80 대 20 법칙 9. I’m a lucky guy! - 인생엔 주기가 있다. 동양사상으..

창업기업의 가치평가 기준

창업기업은 정부로부터 정책융자를 받거나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을 때 가치평가를 받는다. 기업 가치가 얼마냐에 따라 융자나 투자 규모와 지분이 달라진다. 매출 실적이 거의 없는 초기 창업기업은 무엇으로 가치평가를 받을까? 대략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기술성 가치평가 : 전문가들 많다. 분야별로 IT, 제품, AI 등 나름대로 기술평가기준표가 있으나 기관 별로 차이가 있다. 전문가들이라고는 하지만 진짜 전문가들은 드물다. - 평가 기준 : △기술의 차별성 △수명주기상 위치 △파급효과 △모방 난이도 △기술의 완성도 △기술개발 조직 및 인력 △기술의 자립도 △기술의 확장성 △권리의 범위 및 안정성 △연구개발 투자 △지재권 보유 현황 △기술개발 실적 2. 시장성 가치평가 : 기준이 거의 없다. 전문가도 별로..

개그맨 김학래 씨의 창업 성공 스토리

개그맨 김학래 씨가 년간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사업가라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 관심 있는 행사에 갔더니 마침 그가 초빙 강사로 나와 강연을 하고 있었다. 처음엔 동명이인인 줄 알았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유심히 보니 TV에서 보던 그 얼굴이었다. 이 행사의 홍보물에 “년 200억 매출 달성 신화”라고 적혀 있었다. 그에 대해 평소 개그맨이라는 사실 이외에 아는 바가 없었다. 그는 어떻게 창업에 성공한 것일까. 한쪽에 자리를 잡고 그의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초기 몇 번의 사업 실패를 경험하면서, 그는 실패를 피해 가는 법을 터득했다. 실패 경험을 피해가다 보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주머니에 돈이 없을 때 먹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자장면이다. 돈이 조금 여유 있으면 먹을 수 있는 ..

협동조합 - 몬드라곤(메모)

스페인 몬드라곤 협동조합 _복합체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전체 매출의 65%가 해외(유럽과 브릭스 등)서. BRICS; BRIC countries of Brazil, Russia, India and China. 회원들의 임금에서 5년 중 첫 3년간에 걸쳐 14,000 유로€를 자동으로 금융투자로 뗀다. 투자금에 대한 이자는 지불 유보금은 회원이 은퇴하거나 퇴직할 때 지급 관심분야 : 소매, 금융, 교육 등 협동조합이 위기의 시대에 고용창출 - 실업문제 해결 이익을 나누는 시기 : 조합원 자격 획득 6개월~1년 후부터?? 14개 분야의 조사 개발센터 운영 조직과 관리는 민주적 방법으로, 연대위원회? 에서 운영 몬드라곤의 임무는 돈 버는 일이 아니다. 기업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부(풍요)를 ..

'1인 창조기업' 창의력과 열정이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

토종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로 세계 시장에서 성공한 아이코닉스의 최종일 대표는 1인 창조기업도 뽀로로와 같은 성공신화를 이룰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최종일 대표는 6월8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한국캐릭터협회와 강원지부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가 공동 주최한 ‘남산캐릭터포럼’에서 “창의력과 열정을 가진 1인 창조기업이라면 플래시애니메이션과 e-카드 등 다양한 전개방식을 통해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중략, 기사 원문은 아래 "기사원문 보기"를 클릭). . . .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입력: 2010-07-10 08:22 / 수정: 2010-07-10 09:43 (출처: 행군의 아침 블로그) ☞ 기사 원문 보기 '1인 창조기업' 창의력과 열정이..

기업 RISK와 CEO RISK, 법인의 인적 자산에 대하여

기업은 인적 자산의 사고 관점에서 산재 RISK와 CEO RISK를 안고 있다. 산재 사고 발생 시 기업주는 민법과 산업안전보건법, 형법 상에서 법적 책임을 진다. 그런데 2021년 1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따라 안전사고로 노동자가 사망 또는 중대재해를 입을 경우, 법인에 벌금을 부과하는 것과 별개로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는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산재 피해자에게 보상은 물론이다. 현재는 5인 미만 사업장은 제외됐으나, 앞으로 여론의 향방에 따라 전 사업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법 개정이 이뤄질 수도 있다. 회사, 특히 법인을 책임진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는 회사의 여러 가지 돌발 상황에 대하여 깊은 고민 속에 대비책을 마련해두지 않을 수 없는 시대가 됐다. 산재 사고 ..

경제이야기 2021.02.02

취득세, 등록세 납세증명 팩스민원 신청 직접 해봤더니

양도세 예정신고를 위해 위택스(지방세 포털)에 들어가 과거에 납부한 취득세, 등록세 내역을 검색하였으나 자료가 나타나지 않아 팩스민원을 직접 이용하게 됐다. 위택스에는 앞에 게시한 글(지방세 납부증빙서류 위택스로 불가능하면 팩스민원으로 처리)에서 밝혔듯이, 납부 결과는 2010년1월1일 이후에 전산수납처리된 경우에만 확인이 가능하고, 그 이전에 납부한 내역은 위택스에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처음 하는 일이라, 우선 어디다 문의를 해야 하는 지 알수 없어서 인터넷으로 관할 지방세무서를 찾아 대표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해당 물건의 소재지가 경기도 김포시여서, 김포세무서로 전화를 했다. 안내번호에 따라 양도세 상담을 원하는 숫자를 누르고 기다렸더니 받지 않아, 몇번 대기하다가 할 수 없이 민원봉사실 번호..

경제이야기 2021.01.24

지방세 납부증빙서류 위택스로 불가능하면 팩스민원으로 처리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양도세 예정신고를 할 때, 조금이라도 세금 혜택을 받으려면 매입 당시 납부한 취득세와 등록세를 신고해야 한다. 그동안 증빙자료를 분실하였거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정확한 내역을 알 수 없을 때는 위택스를 사용하면 된다. 위택스를 이용하면 양도한 주택을 매입할 당시 취득세와 등록세를 얼마나 납부하였는지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위택스에서 바로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를 뗄 수 있다. 그런데, 위택스에서 뗄 수 없는 과세증명서가 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세금은 국세와 지방세로 대별하는데, 지방세를 총괄 관리하는 사이트가 위택스(www.wetax.go.kr/)이다. 이 사이트를 통해 지방세 신고, 납부 및 납부확인, 환급신청(환급 결정은 각 해당 지자체 및 시군구 담당자가 결정을 확인..

경제이야기 2021.01.23

조정지역 지정 전 매도계약 2주택이상 소유 양도세 중과 면제

2주택 또는 3주택 이상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주택을 조정대상 지정 전에 주택 매도계약을 체결했을 경우에도 조정대상지역에 부과되는 양도세 중과에 해당될까? 또한, 3년 이상 소유했을 경우에 받을 수 있는 장기특별공제 혜택은 어떻게 되는 걸까? 조정대상지역 지정 전에 매도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수령했다면, 양도세 중과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며, 또한 장기특별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한 근거 법령은 소득세법과 소득세법 시행령이다. 구체적으로, 소득세법 제104조(양도소득세의 세율) 7항과 소득세법 시행령 제167조3(1세대 3주택 이상에 해당하는 주택의 범위) 1항 11호, 동 시행령 제167조4(1세대3주택·입주권 이상에서 제외되는 주택의 범위) 3항 5호, 동 시행령 제167조10(..

경제이야기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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