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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2394

한명구 감독, 차기작 '거제 포로수용소' 블록버스터 영화로 제작 시동

영화 '님의 침묵'으로 인도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한명구 감독이 차기작으로 6.25 전쟁의 비극을 담은 '거제 포로수용소' 제작에 시동을 걸었다. (주)시네마서울과 한명구 감독에 따르면, '거제 포로수용소'는 약 7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블록버스터 영화로 2025년 가을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최근 영화 세트장을 짓는데 필요한 부지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화는 1951년 2월부터 1953년 7월까지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발생한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당시 거제포로수용소에는 북한군 13만여명을 비롯해 중공군 2만여명, 의용군 2만여명, 여자 포로 300여명 등 총 17만 3천여명이 수용됐던 것으로 알려진다. 한명구 감독은 "코로나 펜..

'대북송금' 수사검사, 탄핵소추 맞서 '허위사실 유포' 법적 책임 경고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했던 당시 수원지검 검사가 자신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탄핵소추론까지 이어지자 마침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소속 박상용 부부장(43. 사법연수원 38기) 검사는 지난 6월 20일 검찰 내부망에 "저는 불법대북송금 사건에 수사 실무검사로 참여하였다"며 '박상용 부부장 검사 입장'이라는 글을 올렸다.박 부부장 검사는 이 글에서 "현재 일부 공당은 제가 특정 사건을 수사했다는 이유만으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뿐만 아니라 조직적인 비방과 선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사실상 민주당을 겨냥하면서 "저는 검사로서 주어진 직분에 따라 눈 앞에 보이는 범죄를 충실히 수사했다"고 정당한 수사였음을 강조했다.그는 이어 "검사로서 직..

하정열 화백, 인사동서 1000작품 기념 제30회 개인전 열어

'우주화가'로 알려진 하정열(73) 화백이 1000번째 작품 및 길이 16m짜리 작품을 완성한 기념으로 제30회 개인전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정열 우주화가의 우주'라는 주제로 열리는 하 화백의 이번 전시회는 2024년 6월 19일(수)부터 6월 25일(화)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1층과 5층에서 열린다. 전시장에는 그의 1000번째 작품인 을 비롯해 폭 2m짜리 8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총 길이 16m짜리 등 총 60여점이 전시됐다. 하 화백은 초대 인사말에서 "나는 꿈을 꾸는 사람이다. 나는 해와 달과 별을 노래한다. 나는 우주를 사랑한다"면서 "별은 나의 어머니요, 우주는 나의 아버지이다. 우주를 가슴에 품고 꿈과 사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했다. 그는 "해와 달, 그리고 ..

천공 스승, '2025년 통일 예언' 한 발 물러섰다!

'2025년 남북 통일'을 예언했던 천공 스승이 한 발 물러섰다. 2024년 6월 1일 일간신문 스카이데일리와 가진 특별대담에서 였다.천공은 이날 스카이데일리 조정진 발행인 겸 편집인과의 대담에서 자신의 '남북통일 예언'에 대해 "나는 통일이 된다고 점친 게 아니고 하늘의 명을 받아 2025년 가을에 통일이 돼야 한다'라고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통일이 2025년에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통일이 반드시 되도록 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파했다는 것이다.천공은 "한반도는 통일을 안 하면 힘을 쓸 수 없다"면서 "통일을 해야만 하고 통일하는 방법은 지혜롭게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누구 하나도 적이 돼서는 안 되고 이때까지 있었던 환경을 정리해야 우리가 통일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예언가는 ..

서경석 목사, "한 때 테러리스트 꿈꾼 적 있다"

청년 시절 운동권으로 감옥을 3차례 다녀온 서경석 목사는 왜 좌파 진보 운동권 노선을 버린 것일까. 서 목사는 자신이 쓴 는 책에서 "사실 나는 한 때 테러리스트를 꿈꾼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책에서 "내가 사회주의 이념을 받아들이고 혁명가로 살겠다고 결심한 뒤 내게 냉혹하고 단호한 또 다른 얼굴이 생겼다"면서 "혁명적 의지로 완전히 무장된 삶을 살려는 그런 노력이 내 청년 시절 모습이었다"고 했다. 본래 자신의 얼굴은 "순진하고 천진한 얼굴"이었는데, 테러리스트를 꿈꾸면서 "냉혹하고 단호한 얼굴"이 생겼다는 것이다. 이런 2개의 얼굴을 가진 시기를 1970년대로 꼽았다.그는 70년대 기독교운동을 하던 후배에 대해 후회스런 일화를 고백했다. 그 후배가 찾아와서 농민운동을 하고 싶다고 하여 흔쾌히..

사는 이야기 2024.06.19

앵두가 익어가는 계절 6월

필자가 참여하는 산악회가 6월 정기산행을 경기도 파주에서 가졌다. 경의선 문산역에서 모여 승용차로 파주에 사는 회원의 농장으로 이동했다. 승용차를 끌고 온 회원들이 있어서 분승했다. 참여자는 이날 농장으로 초청한, 농사를 짓는 회원을 포함해 13명이었다. 오랜만에 서울 주변의 산을 벗어나 외곽에서 자연과 함께 하루를 보냈다.회원의 집 뒤로 앵두 나무 한 그루가 보였다. 다가가서 앵두 한두개를 따서 맛을 보았다. 앵두의 새콤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잠시 후, 윗집 할아버지가 "거기 누구냐"고 큰 소리로 물었다. 앵두를 따 먹지 말라고 소리치는 것으로 생각됐다. 나는 뒤로 발걸음을 옮겨 앵두나무에서 떨어졌다. "아랫집에 온 사람이다"고 크게 대답해줬다. 그 집에서 기르는 개가 "컹! 컹!" 소리를 내며 아..

사는 이야기 2024.06.15

오진영 작가, 지하철 '꿀잠' 이준석 향해 쓴소리

를 쓴 오진영 작가는 지하철에서 '꿀잠'을 자는 모습이 언론에 화제가 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향해 '근본부터 이기적인 인간'이라고 쓴소리를 냈다.오 작가는 2024년 6월 14일 SNS에 이 의원의 지하철 '꿀잠' 사진을 공유하면서 "이준석은 구제불능으로 근본부터 이기적인 인간이라 지하철에서 잘 때조차도 저 혼자만 편하면 그만"이라고 직격했다.그는 "나도 지하철에서 피곤해서 졸아본 적 있다. 누군들 없겠는가"라며 "보통 앞으로 고개를 떨구고 자면서 꾸벅꾸벅 졸다가 깨곤 한다"고 했다.오 작가는 "옆사람 어깨에 기대면 고개가 떨궈지지 않으니 안 깨고 잘 수 있겠지만 옆사람에게 민폐이기에 안 기대고 졸다 깨다 하면서 간다"고 덧붙였다. 정치를 불신하는 한 네티즌은 오 작가의 글에 대해 "정치하는 것들은 ..

2024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 1위 박경리

2024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는 박경리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 업체가 2024년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7명에게 좋아하는 소설가를 자유 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박경리가 6.0%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4.9%를 얻은 이외수가 차지했다. 3위는 조정래(3.8%), 4위는 공지영(3.7%)이 차지했다. 김유정과 박완서(이상 3.2%)는 공동 5위에 올랐다. 같은 3%대를 얻은 이문열(3.1%)과 한강(3.0%)은 각각 7, 8위에 머물렀다. 김진명(2.1%)과 신경숙(1.6%)이 10위권에 포함됐다. 그밖에 1.0% 이상 응답을 받은 소설가는 김홍신, 최인호, 황석영이다.2008년 작고한 박경리는 19..

2024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1위 손흥민

2024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축구선수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 업체가 2024년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7명에게 성별이나 생존 여부와 관계없이 한국 사람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선수를 물은 결과(자유 응답) 약 절반에 가까운 49%가 '손흥민'이라고 답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은 손흥민에 크게 못미치는 7%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야구 류현진(6%), 피겨스케이팅 김연아(5%), 배구 김연경(2.7%), 축구 김민재(2.3%), 축구 박지성과 야구 이정후(이상 2.1%), 골프 박세리(1.7%), 야구 김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역대 대통령 노무현 3연속 1위 , 윤석열 5위

1948년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20대 윤석열 대통령까지 역대 13명의 대통령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꼽혔다.한국갤럽이 2024년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7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역대 대통령을 자유 응답으로 물은 결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31%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이 24%로 2위를, 김대중 전 대통령은 15%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노 전 대통령은 한국갤럽이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4차례 실시한 조사에서 첫 조사를 제외한 3번의 조사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한 3차례 조사 때는 연속 2, 3위를 각각 기록했으며, 최..

티스토리를 구글 서치콘솔(Google Search Consol)에 쉽게 등록하기

카카오가 운영하는 '티스토리'를 '구글 서치콘솔(Google Search Consol)'에 등록하는 법은 아주 간단하고 쉽다.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서 구글 서치콘솔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된다.티스토리를 구글 서치콘솔에 등록하는 이유는 구글 검색을 통해 티스토리 방문자수를 늘리기 위해서다. 구글 서치콘솔에 등록하면 구글에서 검색할 때 티스토리에 올린 관련 글이 검색되고, 그러면 티스토리 방문자수가 늘어나서 광고수익도 늘어나게 된다. 수익형 티스로리를 운영한다면, 가급적 빨리 구글 서치콘솔에 동록하는 것이 유익하다.티스토리를 구글 서치콘솔에 쉽게 등록하는 방법은 티스토리에서 플그러인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우선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 들어가서, 왼쪽 메뉴 리스트 하단에 있는 '플러그인'을 찾아서 클릭한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2034년까지 대통령선거 출마 불가능

허경영(77)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2034년까지 대통령선거를 비롯해 각종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지난 4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허 대표에 대해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공직선거법 제18조(선거권이 없는자), 19조(피선거권이 없는자)에 따르면, 선거와 관련한 범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된 후 10년 동안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동시에 박탈된다. 허 대표는 2024년 4월 집행유예 형이 확정됐으므로 사면 복권을 받지 않는 한 2034년 4월까지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등 각종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참고로, 선거와 관련한 범죄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확정 받으면 그 날로..

Rappelle-toi Barbara(이브몽땅, 프레베르)

[편집자주] 프랑스 시인 프레베르(Jacques Prévert)가 쓴 시, 'Rappelle-toi Barbara'를 우연히 알게 됐다. 불어인 'Rappelle-toi Barbara'를 한국어로 해석하면 '(너는) 기억하라, 바르바라' 정도 될 것 같다. 유튜브를 하면서 'Shorts(쇼츠)'를 만들 때였다. 배경 음악을 고르던 중 가락과 감성이 특별하게 느껴져 어떤 곡을 선택했다. 당시엔 노래 제목이 무엇인지, 누가 부른 노래인지, 가사 내용이 무엇인지 아무것도 몰랐다. 그냥 '괜찮은 노래구나' 하고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꽤 시간이 흘렀다. 어느 날 프랑스의 유명 가수(뒤에 배우도 함) 이브 몽땅(Yevs Montant)의 노래가 담긴 CD를 접하게 됐다. 그의 노래를 하나하나 들어보다가 익숙한 리..

사는 이야기 2024.06.08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남편 장안식 씨 사망 배경 주목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남편 장안식(64) 씨가 2024년 6월 5일 경기도 고양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세인의 관심을 모았다.경찰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장 씨는 이날 오전 8시 20분 경 고양시 일산동구 한 아파트 지상 주자장에 세워져있던 자신의 차 안에서 숨져있었다.장 씨의 아들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외부인에 의한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조수석에 놓여있는 장 씨의 핸드폰에서 '가족을 잘 부탁한다'는 유서 형식의 내용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에서는 잇따른 사업실패로 생활고를 겪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얼마 전까지 일산의 킨텍스에서 아들과 함께 푸드코트를 운영했다.유족 측은 일부 매체의 '극단선택' 암시 보도에 대해..

이병철 선생이 쓴 '우상(장기표)형과의 팔순 여행'

'영원한 재야'로 불리는 장기표 선생이 2024년 6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경남 거제를 다녀왔다. 한국 나이로 팔순을 맞은 선생을 위해 평소 그를 존경하고 따르는 이병철 선생이 거제도 여행을 주선한 것이다. 이 선생은 '장기표 선생의 팔순' 기념 여행을 함께 보낸 후, 6월 5일 SNS에 '우상(牛墒)형과의 팔순 여행'이라는 제목의 후기를 올렸다. '우상(牛墒)'은 장 선생이 70년대 잠시 출가했을 때 받은 법명이다. 이 선생은 이 글에서 '정치인 장기표'에 대해 "형이 스스로를 영원한 정치운동가라고 자처하는 것에는 공감하기도 하지만, 그의 정치는 여태까지 줄곧 실패의 길만을 걸어왔다"면서 "한마디로 형은 실패한 정치인이다. 내가 정치를 하는 자들과는 인연을 끊고 지내오면서도 유일하게 형과의 인연을..

사는 이야기 2024.06.06

81억명 중 1명, 인생 별 건가

인생 별 건가? 크게 보면 별 것 아니다. 2024년 3월말 기준으로 지구상에 81억명의 사람이 살고 있다고 한다. 나는 81억명 중 1명이다. 81억명 중의 한명인 나의 존재 가치는 얼마나 될까. 지구라는 별(star)에 태어난 나는 어떤 존재일까.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복으로 생각해야 할까, 불행으로 생각해야 할까. 사람마다 처한 위치나 환경에 따라 복으로 생각할 수 있고, 불행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동물이나 곤충, 식물이 아니고 인간으로 태어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 그것은 자유를 누리는 사람들에게 해당될 수 있다. 자유가 없고, 생존에 허덕이거나 누군가의 폭력에 시달리는 사람은 불행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사람이든 동물이든 곤충이든 식물이든 무생물이든, 만물은 그 자체로 존재 가치가 있다. ..

사는 이야기 2024.06.03

한국 첫방문 산나 마린 전 핀란드 총리, 여성·평등·교육 강조.. 감사 인사도

34세 여성으로서 핀란드 최연소 정부 수반에 올랐던 산나 마린(Sanna Marin) 전 총리(39)가 지난 5월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ALC)' 참석자 한국을 첫방문했다. 마린 전 총리는 컨퍼런스에서 여성과 평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창덕궁과 비원 등을 둘러본 소감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산나 마린 전 총리는 5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ALC에서 만찬연설을 했다. 그는 이틀 뒤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연설에서, 직장 생활과 정책 결정에 있어 여성의 참여과 평등을 신장시키는 강력한 사회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연설 중 다른 부분으로는,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지정학에 초첨을 맞춰 우리가 목도한 위기에서 민주주의가 교훈으로 배워야할 점을 다뤘다고..

1조 3800억 재산분할금 승소 노소영 나비 관장의 향후 행보는

SK그룹 최태원 회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재산분할금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산분할 액수를 거머쥐게 될 판결을 받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 김옥곤 이동현)는 2024년 5월 30일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소송 2심 선고공판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과 재산분할에 따른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이는 1심에서 인정한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 665억원의 20배가 넘는 액수이다. 2심은 노 관장의 아버지 노태우(작고) 전 대통령이 SK그룹의 최 회장의 아버지 최종현(작고) 선대 회장에게 비자금 300억원을 건넸으며, 이동통신사업자 선정과 초기 성장 과정에도 ..

치과에 스케일링하러 갔더니.. 잇몸 치료는 받아야지

올해 처음으로 치과에 갔다. 마지막으로 치과에 간 게 아마 1년은 지난 듯하다. 치통이 없는데 치과에 가기는 처음인 듯하다. 스케일링을 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젊었을 때는 스케일링을 왜 해야 하나 하고 부정적이었다. 스케일링을 하면서 오히려 잇몸이나 이를 상하게 하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했다.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스케일링을 하지 않으면 치석으로 잇몸이 내려앉거나 이빨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있다는 것이다. 거울을 보면, 잇몸이 주저 앉는 모습이 보인다. 이빨 사이에 공간이 생겨 보기가 좋지 않다. 젊을 때 친구들 중에도 잇몸 사이가 많이 벌어진 친구들이 간혹 있었다. 그래도 잘 관리하면 이빨이 상하는 것보다는 낫다. 이빨 사이가 벌어진 것보다 잇몸이 주저 않아서 생기는 벌어짐..

사는 이야기 2024.05.31

훈련병 얼차려(군기교육) 중 사망.. 중대장 신상 공개와 국회 청원

최근 보병 12사단 신병훈련소에서 얼차려(군기교육)를 받던 훈령병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이 사고와 관련한 국민청원이 2024년 5월 28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제 12보병사단 훈련병 군기훈련 중 사망사태 피해자 구제 및 진상조사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청원인은 이 글에서 "입소한지 9일된 훈련병들에게 전날 저녁에 떠들었다는 이유로 최대 40kg 완전군장 팔굽혀펴기와 최대 40kg 완전군장 뜀걸음, 지정된 장소까지 먼저 달리게 하는 선착순 뛰기를 지시한 것"이라며 "육군 규정상 군기훈련을 시킬 경우에 완전 군장을 한 상태에서는 이등병과 훈련병은 걷기만 가능하고, 걷더라도 1회당 1km 이내만 지시가 가능하다. 팔굽혀 펴기의 경우 이등병 기준 20회까지 최대..

티스토리 '저품질(?)' 방문자수 급격한 감소 원인과 해결 방법

티스토리(polplaza.tistory.com)의 방문자수가 어느날 급격히 감소했다. 티스토리 관리자 메뉴에서 통계를 살펴보니, '다음' 검색을 통해 유입되는 방문자수가 크게 줄어든 게 주요 원인이었다. 평소 3자리수 이상이었던 방문수가 2자리로 떨어져 있었다. 그것도 날이갈수록 현저히 줄어들어 하루 평균 20~30회 수준이 됐다. 오히려 네이버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방문자수가 다음 검색 유입수보다 10배 이상 높았다. 2달 정도 지나도 이런 상황이 개선되지 않아 해결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네이버의 10분의 1이하, 구글이나 빙보다도 적은 다음 검색 방문수지난  4월 기준으로 '다음 검색'을 통해 방문한 수는 1,114회였다. 4월 한달 동안 네이버 검색 방문수는 다음보댜 13배 이상 많은 15,229..

백련사 동백숲길에서

최근 지인의 소개로 어느 행사에 갔다가 시낭송으로 유명한 분이 낭송하는 시를 들었다. 이날 낭송한 시는 고재종 시인이 쓴 '백련사 동백숲길에서'라는 시였다. 시를 소리로 먼저 듣고 글로 된 시를 찾아보게 됐다. 포털 '네이버 지도'에서 '백련사'를 검색해보니 전국적으로 6군데가 표시됐다. 지도에 나타나지 않은 주소지를 포함하면 무려 30군데나 나왔다. '백련사'라는 이름이 일반적으로 친근감을 주거나 절 이름으로 어울리기 때문으로 보인다. 고재종 시인의 '백련사 동백숲길에서' 시에 등장하는 '백련사'는 전남 강진군 도암면에 소재한 만덕산(萬德山)의 백련사(白蓮寺)로 알려졌다. 이곳 백련사는 오래된 동백나무 숲이 울창한 것으로 유명하다. 동백꽃은 11월 말부터 하나씩 피다가 이듬해 3월 말경 만개한 후, 4..

사는 이야기 2024.05.27

제3회 이근배 전국 시낭송대회서 남궁유순 씨 대상 수상

'제3회 이근배 전국 시낭송대회'에서 남궁유순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문학협회와 명성문화예술센터, 한국예술문학신문, 열린시서울이 2024년 5월 25일 서울 중구 필동 소재 명성예술센터에서 공동 주최한 제3회 이근배 전국시낭송대회에서 이근배 시인의 '노래여 노래여'를 낭송한 남궁유순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남궁 씨는 대상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상장 인증서를 받았다. 금상 수상자는 상금 30만원과 트로피, 상장 인증서를, 은상 수상자는 상금 20만원과 트로피, 상장 인증서, 동상 수상자는 상금 10만원과 상장인증서를 각각 받았다. 장려상 수상자 7명은 이근배 시인의 시집과 유명시집 등을 부상으로 받았다.한편 이근배 전국 시낭송대회는 전국 시 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자를 제외하곤 대한민국의..

제1회 디카시 전국백일장 대회 대상 장은해 씨 수상

디지털카메라(주로 핸드폰)로 직접 찍은 사진과 사진 속의 대상을 소재로 감흥을 표현한 시, 이른바 '디카시(디지털카메라와 시의 합성어)' 백일장이 서울에서 열려 인기를 끌었다.명성문화예술센터와 도서출판 명성서림, 도서출판 시담(대표이사 박종래)이 공동 주최한 '제1회 디카시 전국백일장 대회' 시상식이 2024년 5월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필동 소재 명성문화예술센터 3층에서 열려 '뱀딸기'로 대상을 수상한 장은해 씨를 비롯해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금상은 황지영, 오경화 씨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황용운, 김종억, 최창수 씨가, 동상은 김진중, 이성호, 한영옥, 김유조, 장만순, 손은숙, 나영봉, 최송원, 정이든, 조태환 씨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강현수, 남선현, 정유경, 이 헌, 김진열, 이..

강환섭 화백의 작품일까

강환섭 화백(1927~2011)은 우리나라 화단에 판화 작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판화뿐만 아니라 유화도 그렸으며, 소묘와 드로잉, 공예품도 남겼다. 1927년 충남 연기에서 태어난 강 화백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부설 중등교원양성소 회화과를 나왔다. 1960년 첫 개인전(국립중앙공보관)을 시작으로 국제자유미술전, 국립박물관 초대 판화 5인전, 현대작가초대전, 한국미술전(일본 동경), 한중 현대판화전(대만), 한국현대판화협회전, 한국판화전(스웨덴) 등 다수의 전시회에 참가했다. 1993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한 한국현대판화 40년전에 참여했다.1993년 '한국현대판화 40년전'을 주최한 국립현대미술관에 따르면, 이 전시회에는 강환섭 등 97명의 판화작가들이 143점을 출품했다. 그 후, 국립현대미술관은 ..

사는 이야기 2024.05.23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제갈대중'.. 제갈량의 후손?[김대중 출생의 비밀]

김대중 전 대통령(1924.1.6~2009.8.18)은 삼국지에서 유비의 군사로 신출귀몰한 지략을 펼쳤던 제갈량(諸葛亮)의 후손인가? 제갈량의 제갈은 성이고, 량은 이름이다. 제갈량을 제갈공명(諸葛孔明)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공명은 자이다. 김 전 대통령은 공식 기록에 김해 김씨의 후손이다. 그런데 윤 씨에 이어 제갈량의 후손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이런 얘기는 어디서 왜 나온 것일까. 한국에는 제갈공명의 후손으로 3개 성이 있다고 한다. 제갈, 제, 갈 등 3개 성이 제갈에서 각각 분성(分姓)되었다는 것이다. 올해 83세인 제 모씨는 2025년 5월 22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가까운 사람들과 만나 "제가는 제갈공명의 후손"이라며 "우리나라에 제가와 제갈 씨, 갈 씨 등 3개 성은 모두 제갈에서 분성..

정당법상 정당의 발기인 및 당원이 될 수 없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은 16세 이상일 경우 정당법상 누구든지 정당의 발기인 및 당원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정당법 제22조(발기인 및 당원의 자격)는 '정당의 발기인 및 당원이 될 수 없는 국민'을 명시하고 있다.정당법 제22조를 그대로 옮겨 적으면 아래와 같다.에서 정당의 발기인 및 당원 활동을 금지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제22조(발기인 및 당원의 자격) ①16세 이상의 국민은 공무원 그 밖에 그 신분을 이유로 정당가입이나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다른 법령의 규정에 불구하고 누구든지 정당의 발기인 및 당원이 될 수 있다. 다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1. 「국가공무원법」 제2조(공무원의 구분) 또는 「지방공무원법」 제2조(공무원의 구분)에 규정된 공무원. 다만, 대통..

윤평중 교수, "한동훈 전 위원장 아니었으면 개헌선 돌파당했을 것"

윤평중 한신대 명예교수는 지난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에 대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활약이 아니었다면 개헌선을 돌파당했을 거라고 본다"고 한 전 비대위원장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윤 교수는 2024년 5월 20일자 서울신문에 실린 인터뷰에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총선 참패 책임론을 묻는 질문에 "초보 정치인의 한계였다고 본다"면서도 이같은 분석을 내놓았다.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참패한 것은 사실이지만, 개헌 저지선인 국회 의석의 3분의 1 이상인 108석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그나마 한 전 위원장이 활약한 성과라는 판단이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 "한 전 위원장 본인의 판단에 달렸지만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하면서 "미완..

버닝썬 사건에 언급된 고위급 '경찰총장'.. 구하라 씨가 결정적 제보

일부 K팝 스타들이 연류돼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켰던 버닝썬 사건의 배후를 봐준 것으로 알려진 '경찰총장'을 밝히는데 가수 고(故) 구하라 씨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BBC뉴스코리아가 2024년 5월 19일 게시한 '버닝썬' 관련 유튜브 동영상에 따르면, 가수 정준영 씨 등이 참여한 단체 카톡방에서 언급된 '경찰총장'이라는 인물이 허구의 인물이 아니라 실존 인물임을 구하라 씨가 확인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버닝썬사건을 취재했던 강기윤 SBS 기자는 이날 공개된 BBC뉴스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그 단체 카톡방에서 (경찰총장이라고 언급된) 그 경찰이라는 사람, 그 사람은 누굴까. 그게 너무나 중요한 키포인트였다"면서 "가장 풀리지 않는 문제였고 또 숙제이기도 했었는..

북한산 승가사 탐방기(사진)

서울특별시 종로구 구기동 산2-1번지, 북한산 비봉에 자리잡은 승가사의 주소다. 승가사는 1310여년 전인 신라 경덕왕 15년(756)에 수태선사가 승가대사를 사모하여 삼각산 남쪽에 굴암자를 만들고 승가대사상(僧伽大師像)을 모셔놓고 절 이름을 승가사(僧伽寺)라고 불렀다고 한다. 승가대사는 중국 당나라에서 관세음보살로 칭송받았던 인도 출신의 고승이다. 승가사 석굴에는 1989년 4월 보물로 지정된 '서울 승가사 석조승가대사좌상(서울 僧伽寺 石造僧伽大師坐像)'이 있다. 이 좌상은 고려 헌종 15년(1024)에 지광스님 주도로 광유 등이 조각한 것이다. 근거는 좌상의 광배 뒷면에 해당 글귀가 새겨져 있다. 석조승가대사좌상이 모셔져 있는 굴암자에서 나오는 약수는 효험이 있다고 한다.절 뒤편에는거대한 암벽에 새겨..

사는 이야기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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