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표, '망국 7적' 혁파해야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7월 26일(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로 등록한 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망국 7적'을 언급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 원장의 '망국 7적'은 1970년대 김지하 시인의 오적(五賊) 시를 떠올리게 하지만, 시대가 변해 대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김 시인은 재벌, 국회의원, 고급공무원, 장성, 장차관을 오적으로 지목했다. 그로부터 51년이 지난 지금, '민주화 운동의 대부' 장기표 선생이 선정한 망국 7적에 김지하 시인이 비판했던 오적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장 원장의 망국 7적에는 제1적 민노총, 제2적 전교조, 제3적 공기업, 제4적 미친 집값, 제5적 탈원전, 제6적 주사파, 제7적 대깨문(소위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을 지지한다'는..